'찌질의 역사' 측 "주민 불편 끼쳐 죄송, 당사자 직접 만나 사과" [공식입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5.11 10: 51

드라마 ‘찌질의 역사’ 측이 민폐 촬영 논란에 휩싸였다.
11일 드라마 ‘찌질의 역사’ 측은 OSEN에 “지난 9일 진행된 ‘찌질의 역사’ 촬영 중 일부 주민들의 거주 공간 및 동선에 불편을 끼친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당사자를 직접 만나 뵙고 당시의 입장을 말씀드리고 사과를 드렸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평소 주민들으 ㅣ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해왔지만, 촬영 과정에서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를 드립니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께 작은 불편함도 끼치지 않도록 촬영 과정에서의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고 덧붙였다.

배우 조병규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찌질의 역사’ 측이 주차 금지 구역인 소방차 전용 구역에 주차를 해 통행을 방해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나가려고 문 열었는데 뭔가 집 앞을 막고 있다. 드라마 촬영팀이 원래 ‘양해 부탁드립니다’ 표지판만 놓고 멋대로 하냐. 대문 앞이 소방창 통행로라서 주차금지 구역인데 당당하게 주차했다. 나도 집 앞에 주차 안 하는데 화난다. 5분 뒤에 뺀다던 차가 아직도 대문 앞에 있었다. 큰 소리로 차 빼라고 하니 ‘죄송하다’면서 차를 뺐다”고 밝혔다.
한편, ‘찌질의 역사’는 누구나 겪었을 법한 청춘들의 사랑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조병규, 송하윤, 려운 등이 출연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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