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민, tvN ‘XX+XY’에서 소름 유발 시키는 열연으로 ‘눈길’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5.11 14: 51

 배우 김강민이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의 시리즈물 ‘XX+XY’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충격 반전을 선사했다.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의 두 번째 작품 ‘XX+XY’(극본 홍성연, 연출 이소윤)는 남녀성별을 모두 가진 XXXY로 태어난 한 고등학생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하면서 겪는 이야기다. 김강민이 맡은 민화진은 책임감이 강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친구들과 잘 지내는 3반의 반장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XXXY의 이야기를 다룬 어느 DJ 방송이 이슈가 되면서 재이(안현호 분)의 비밀이 전교생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이에 화진은 그가 상황을 설명할 수 있게 조심스레 물어보며 반장으로서 학생을 챙기는 섬세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방송 말미에 원인 제공자인 DJ가 화진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면서 시청자들의 소름 돋게 만들었다. 처음부터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재이를 챙겨주는 척 오히려 곤란한 상황에 처하도록 부추기는가 하면, 또 다른 이슈를 만들려는 모습 등 학교 안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XX+XY' 방송화면

이처럼 김강민은 반장으로서 책임감있는 모습과 대비되는 비열한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호평받고 있다. 특히 드라마 ‘스토브리그’로 데뷔해 ‘학교 2021’, ‘나의 별에게’,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매 작품마다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는 그는 드라마 ‘나의별에게 시즌2’부터 ‘금수저’까지 올해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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