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리정 "저스트절크 탈퇴? 무식하고 용감해서! 대기업 퇴사한 수준"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5.12 08: 32

리정이 과거 활동했던 저스트절크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비, 리정, 라비, 정호영 셰프가 출연한 가운데 리정이 댄스팀 저스트절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리정은 과거 월드클래스 댄스팀 저스트절크 최초 여성멤버이자 최연소멤버라고 말했다. 리정은 "정말 압도적으로 우승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머리를 밀어버렸다. 룩까지 준비하면 1위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리정은 "그때 별명이 감자였다"라고 말했다. 

리정은 "저스트절크를 할 때 눈동자 위치까지 맞춘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비는 "진영이 형이랑 잘 맞을 것 같다. 진영이 형이 그런 걸 좋아한다. 정말 딱 맞추면 하나의 생명체 같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저스트절크를 나온 이유가 뭔가. 불화인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리정은 "팀 활동을 하니까 내 스스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기업을 퇴사한 기분이었다. 모든 게 보장된 팀이었다. 22살에 나왔는데 무식하고 용감하니까 나온 것 같다. 팀을 나왔는데도 너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외롭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정호영은 "우동전문점을 하는데 처음엔 면을 무제한으로 드렸다. 근데 남성 손님들이 와서 18번을 추가해서 드시더라. 실제로 그걸 다 드셨다. 드시는 건 괜찮은데 다음 손님들에게 나갈 우동을 낚아채니까 문제가 생기더라. 그래서 3번까지로 제한했다"라고 말했다. 
비는 박진영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비는 "나는 진영이 형이 좋다"라며 "녹음할 때 나는 그냥 생각이 없었다. 나는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했다. 어떤 수용소에 갇혀서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다른 생각을 안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는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하는데 안경 춤을 만들었다. 진영이 형이 댄스가수는 눈이 생명인데 선글라스를 쓰면 어떡하냐고 했다. 춤을 다 바꾸라고 했다. 근데 첫 무대때 그냥 내가 준비했던 춤을 추고 옷도 내가 입고 싶은대로 입었다. 다행히 그날 1등을 했다"라며 "그리고 형에게 전화가 와서 앞으로 모든 디렉팅은 네가 해도 되겠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삐쳤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리정은 YG의 소속 댄서로 일하며 다양한 아티스트와 작업했다고 말했다. 리정은 "리사 언니는 정말 잘해서 그 사람을 배려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너무 편하게 작업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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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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