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핑클 데뷔 24주년, 나의 시작...그저 놀랍고 감사" [전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5.12 07: 44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1세대 걸그룹 핑클의 데뷔 24주년을 기념했다. 
옥주현은 12일 새벽 SNS에 "데뷔 24주년을 맞이하여 캠핑클럽 첫날 입었던 옷을 입고 나왔어요. 그 마음 뭔지 알랑가"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옥주현이 청바지에 흰 티를 입고 빨간 체크무늬 셔츠를 머리 위에 걸친 채 벤치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옥주현이 이효리, 이진, 성유리 등 핑클 멤버들과 함께 출연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에서 입었던 옷으로 팬들의 반가움을 자극했다. 

이와 관련 옥주현은 "나의 시작이 핑클이었다는 것에 대한 깊은 감사는 세월이 쌓일 수록 더 깊고 짙어지고, 이렇게 오랜 시간 무대에서 박수 받고 사랑받으며 살아가는 모든 시간들이 그저 놀랍고 감사할 따름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여 기꺼이 그 시간을 내어주심에 조금도 아깝지 않은 다신 없을 최고의 순간을 만드는 사람으로 존재하겠습니다. 영혼을 바쳐 매우 몹시 진심"이라며 팬들의 사랑에 고마움을 강조했다. 
또한 옥주현은 "#데뷔24주년 #화석_내지는_조상이라며"라고 재치있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옥주현, 이효리, 이진, 성유리는 1998년 5월 1집 '블루 레인(Blue Rain)'을 발표하며 핑클로 데뷔했다. 
다음은 옥주현의 글 전문이다.
데뷔24주년을 맞이하여 
캠핑클럽 첫날 입었던 옷을 입고 나왔어요.
그 마음 몬지 알랑가….
나의 시작이 핑클 이었다는 것에 대한 깊은 감사는 세월이 쌓일 수록 더 깊고 짙어지고,
이렇게 오랜시간 무대에서 박수 받고 사랑받으며 살아가는 모든 시간들이
그저 놀랍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여 
기꺼이 그 시간을 내어주심에 조금도 아깝지 않은 
다신 없을 최고의 순간을 만드는 사람으로 존재하겠습니다.. 
영혼을 바쳐 매우 몹시 진심.
#데뷔24주년 #화석_내지는_조상이라며 
/ monamie@osen.co.kr
[사진] 옥주현 SNS,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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