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정♥'이 보살..정준호 "1년 화환값=1억" 충격 (ft. 결혼story) ('미우새')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5.16 07: 00

‘미운우리새끼’에서 정준호가 아내 이하정이 가장 무서울 때를 언급한 가운데 무려 화환값만 1억원 이상했다고 언급되어 놀라움을 안겼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연예계 ‘글로벌 인싸’로 불린 배우 정준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신동엽은 “정준호와 사석에서 만나면 끝이없다”며 반겼다. 서장훈은 정준호와 다양한 토크를 나누던 중, “사랑하는 아내 이하정 아나운서 생일에 로맨틱한 데이트를 준비했다고 치자, 친했던 아랍 왕자에게  갑자기 전화가 온다면 어떻게 하겠나”며 기습 질문, 정준호는 “일단 물 좀 마시자 답답하다”며 난감해했다.

이에 모두 “여기서 이미 끝났다”며 웃음 지었다. 정준호는 “정말 신세도 진 소중한 분이면 아내와 상의할 것 최대한 불편하지 않게 자리르할 것이라, 이해만 해달라할 것”이라며 “합석도 아니고 내가 예약한 옆자리에 진행하겠다”고 했고 서장훈은 “두탕을 왔다갔다?”며 폭소했다.
아내가 가장 무서울 때를 물었다. 정준호는 “뭐 결혼생활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회식 후 늦게 들어온 날 거실에서 말 없이 나를 쳐다볼 때, 지레 겁 먹어가지고”라며  “안할 얘기를하게, 돼 내가 말려들어간다”며  생각만해도 아찔한 모습을 보였다.
신동엽에게도 묻자 신동엽은 “몇 달 전 강아지 입양해, 너무 귀여운데  딱 하나 단점이 있다”며 “강아지가 없을 땐 귀가시간을 아내가 몰랐는데 지금은 새벽에 들어가면 강아지가 짖더라, 몇 시에 들어왔는지 이제 정확히 알아, 빼도 박도 못한다, 마당있는 집으로 이사가야하나”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정준호에게 셀프미담을 하라며 자리를 깔아줬다. 그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경조사 챙기기 만약 못 가면 아내라도 대신 가게한다”며  “그것도 안 되면 영상을 찍어 보내드린다 세월이 지나도 평생 남기 때문 “이라 말했다. 이에 신동엽도 “대한민국 톱3로 경조사 챙기는 분”이라 인정하며 “후배들과 회식자리에서 먼저가야했던 준호,회식비로 100만원 쾌척하기도 했단다”며 미담을 전했다.
또 정준호는 결혼식 당시 사회를 절친 신현준과 탁재훈이 했다며“사회본다고 했을 때부터 어수선하길 걱정했다, 아니나 다를까2시간을 쇼 프로 진행하듯 했다,대부분 재밌어하지만 어르신들은 당황해 한숨만 쉬더라”며 언급“둘이 너무 까불다보니까 내 결혼식에 왜 저 인간들을..후회했다,재밌긴 했지만 곤욕스러웠다”고 떠올렸다.
정준호는 “두 사람도 내가 빨리 결혼할거라 생각안해 임기웅변식으로 준비한 것 같더라, 이 결혼 얼마 갈지도 모른다고 농담하는데 어르신들은 놀란 것 ‘워따대고 저런 농담을 하냐’고 하는 말이 다 들렸다”며 웃음 지었다.
무엇보다 그는 1년 화환 값을 1억 이상한다는 것에 대해 민망해했다. 이 중에서 가장 최악은 쥐젖이 생긴 이상민이 꼽혔다.이에 서장훈은 “정준호 꼴등은 안 했다”고 하자 정준호는 “화환 줄이고 쥐젖 달겠다”며 센스있게 받아쳐 폭소를 안겼다.
한편 이하정은 정준호와 결혼 후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으며, 정준호는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귀신 장군 역할을 맡아 코믹하고도 중후한 연기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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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우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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