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의 근황 속 가정적인 면모가 공개됐다.
최근 엄태웅의 아내인 무용가 겸 방송인 윤혜진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서는 '엄감독의 어떤 하루 Vol.2 병맛주의'란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엄태웅은 딸 지온 양을 등하교 시켜주는 다정한 아빠. 딸의 가방도 털어주고 딸과 손깍지를 끼고 걸어가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엄태웅은 딸을 등교시킨 후 어린이대공원에서 동물도 보고 놀이터에서 놀기도 하고 상황극도 하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다.
또 차 안에서는 아내의 '왓씨티비'를 보면서 "다 윤혜진 씨 덕입니다. 예예 고맙습니다 아주 다 윤혜진의 힘입니다"라고 너스레 섞인 말투로 혼잣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가 말대꾸를 맘껏 크게 할 수 있는 시간 너무 좋아요!"란 자막이 흘러나왔다.

시간이 흘러 지온의 하교를 위해 픽업에 나서고 집에서는 반려견 보리를 목욕시키는 다정한 가장 엄태웅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에는 엄태웅의 얼굴도 공개돼 눈길을 더했다.
"조만간 혜진님이랑 동반출연 기대한다", "얼굴 너무 보고싶다", "지온이를 향한 아빠의 사랑이 오롯이 담겨있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윤혜진과 엄태웅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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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혜진의 what see TV'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