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메이비가 추억에 푹 빠졌다.
메이비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 싸이월드가 열렸다는 소식을 듣고 천신만고 끝에 비번과 아이디를 찾아내고 사진들을 보는데 생각보다 크게 감흥이 없었다. 젊었고 즐거워보이는 사진들이 행복해보이지는 않아서였다”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메이비의 과거가 담겼다. 어린 시절의 메이비는 풋풋하고 상큼한 미모를 보였다. 윤상현의 아내, 삼남매의 엄마가 되리라고 생각하지도 못한 시절이었다.
메이비는 “심한 불면증을 앓았고 불안하고 답답할 때가 많았던 내 청춘. 사진으로 남은 저때가 지금보다 예쁠지는 몰라도 아침에 나겸이 등교 시킨 뒤 막둥라인들 등원 버스 태우려 집까지 100미터 달리기 하고 들어왔을 때 거울에 얼핏 보인 내가 훨씬 더 행복해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비는 배우 윤상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