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데프콘 "정숙·영숙 첫인상 제일 인기 많을 것"···옥순까지 인기 만발('나는솔로')[어저께TV]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5.19 06: 58

‘나는 Solo’ 8기 여성 출연진의 출중한 외모와 분위기에 데프콘과 이이경, 그리고 송해나까지 감탄을 금치 못했다.
18일 방영된 SBS 예능 결혼을 위해 한 데 모인 미혼 남녀들이 5박 6일 간 서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 ‘나는 Solo’에서는 8기들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남성 출연자 여섯 명과 여성 출연자 여섯 명의 첫 대면이 이루어졌다. 여성 출연자가 먼저 남성 출연자들의 첫인상을 선택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성 출연자들은 상철을 제외한 나머지 네 명은 골고루 한 표를 받았으며 특히 제주도에서 당근 농사를 짓는 영호는 두 표나 받았다.

영호는 영수와 함께 여성 출연자들의 캐리어를 끌어주지 않은 인물이었다. 이에 대한 이유로 영수는 “실례가 될 것 같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일 수 있다. 연애할 때도 하지 않았던 일이다”라면서 "제가 여성을 보호해야 하는 존재로 먼저 만들면, 그것도 차별일 것 같았다"라며 조심스럽게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영호는 여성들 앞에서는 말하지 않았으나, 개인 인터뷰에서 “저 같은 경우는 과도한 매너는 보이고 싶지 않다. 여자친구라면 들어주겠지만”이라며 진중한 마음을 보였다.
그러나 영수는 현숙이 혼자 있을 때 말을 다정히 걸어주고 가는 등 세심한 모습을 보여 현숙에게 첫인상을 선택 받았으며, 영호의 경우 듬직한 느낌과 중저음의 편안한 목소리, 그리고 제작진으로부터 극찬을 받을 정도로 인상 좋은 이목구비 덕에 순자와 옥순에게 첫인상을 선택받았다.
여성 출연자의 경우 빠짐없이 아름다웠으며 저마다의 매력이 철철 넘쳤다. 영숙은 174cm의 늘씬한 키에 시원시원한 외모로 등장해 모두의 시선을 끌었으며 순자는 발랄한 이미지로 시원하게 인사해 매력적인 면모를 보였다. 현숙은 뒤늦게 등장해 무척이나 조용했으나 단아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었다. 또 영자는 하얀 얼굴에 야무진 인상을 주어 마찬가지로 호감을 사기 충반했다.
여성 출연자 중 남성 출연자들에게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은 바로 정숙과 옥순이었다. 정숙은 가야금과 중국어를 전공한 재원이었다. 정숙은 하얀 피부에 귀티 나는 분위기로 여성 출연자 중 두 번째로 등장하자마자 모든 남성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숙은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제가 14살 때 연변예술학교를 다녔다. 가야금도 배울 수 있고, 중국어도 배울 수 있다고 해서 부모님께 보내달라고 했다. 그래서 18살 때까지 중국에서 학교를 다녔다”라며 자신만의 재주를 자랑했다.
이런 정숙의 마음을 앗아간 건 바로 광수였다. 미군 대위인 광수는 6기 영수로부터 '나는솔로' 출연을 추천 받아 나왔던 것. 광수는 정숙의 캐리어를 숙소까지 옮겨주고, 함께 회의 시 추울까 봐 자신의 겉옷을 벗어주기도 했다. 광수는 정숙으로부터 첫인상을 선택받기도 했다.
남성 출연자의 또 다른 시선을 끈 건 옥순이었다. 특히 영호는 "피부가 하얀 사람, 찹쌀떡 느낌이 이상형"이라며 "정숙과 옥순이 첫인상에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다. 옥순은 K대 노문노어과를 졸업한 재원. 옥순은 출연 이유로 “원래는 그렇게 (결혼) 생각 없었다. 그런데 올해부터 친구들이 결혼을 하더라. 매달 결혼을 하고, 친언니도 결혼을 했다. 저는 애기를 낳고 싶은데 얼마 안 남았더라. 건강하게 낳을 수 있는 기간이. 이 프로그램은 정말 결혼을 하려고 하는 분들이 나오는 것 같다”라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이이경과 데프콘은 “첫 인상은 아무래도 영숙 씨하고 정숙 씨가 인기가 많을 것”이라고 했으며 송해나는 "아무래도 8기는 외모보다 느낌을 보는 것 같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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