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서 추성훈이 사랑이에 대한 각별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사랑이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섹시야마’란 별명에 대해 추성훈은 “처음엔 어색했는데 아내도 세상에서 제일 멋진 별명이라고해, 애착이 생겼다”고 했다.집에서 주부로 산다는 일상에 대해 그는 현재 하와이 거주 중이라 전하면서 “사랑이 돌봐야하는 시간도 많다”며하루종일 사랑이 케어로 꽉찬 하루일고를 전했다.
아내는 일 때문에 일본출장하기 때문이라고. 특히 아침 8시까지 앉아있는 시간이 포착되자 그는 “한국에 나와있으면 좋다, 최고다 솔직히, 휴가는 천국”이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전했다.
이어 집에서 내려놓아도 포기못하는 것에 대해 물었다. 그는 “청소를 잘 해야해, 아내는 깨끗한데 금방 더러워진다”며“모델이라 빨리 입는게 익숙해, 옷은 널브러져있다, 본인이 해야하는데 제가 할때가 있다”며 살뜰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11살이 된 딸 사랑이에 대해서도 물었다. 사랑이 앞에서 울보가 됐다는 일화에 대해 그는 “유치원 때 매일 등하원을 해, 졸업식날 마지막이구나 싶어 눈물이 펑펑 났다”며 “근데 초등학교 입학 때 뭐 때문에 울었는지 싶더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또 이날 폭풍성장한 사랑이 사진을 공개, 6개월전 일본에서 찍은 광고촬영 모습이었다. 추성훈은 “사랑이 꿈이 모델은 아니지만 엄마를 위해 촬영한 것”이라며 “나중에 사랑이가 호신술만큼은 배울 필요없다고 해, 제가 계속 옆에 있기 때문”이라며 든든한 아버지 모습을 보였다.
한편,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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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