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스타’에서 차은우 닮은꼴부터 아이유까지 비주얼부터 실력까지 갖춘 참가자들이 대겨 출연해 합격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청춘스타’가 첫 방송됐다.
이날 전현무는 “케이팝 중심지에서 이 시대 아이콘이 탄생하는 여정을 함께 할 것”이라며 케이팝 유니버스를 지배하는 세개의 ‘파’를 소개, 보컬파와 싱어송라이터파, 아이돌파로 나뉘었다. 전현무는 “케이팝 유니버스를 바꿀 세 아이콘, 초대형 배틀 뮤직 오디션”이라며 빛나는 재능을 가진 예비 청춘스타”라며 108명의 청춘들을 소개했다.
케이팝 3대파의 격돌을 알린 가운데 1억원의 상금을 건 본격적으로 오디션이 시작됐다. 긴장감 가득한 ‘청춘스타’ 예선장 모습이 그려졌다. 심사위원을 소개했다. 이승환부터 윤종신, 김이나, 데이브레이크의 이원석, 소유, 강승윤, 노제, 마지막으로 박정현까지 총 8명의 엔젤 심사위원이 함께 했다.
모두의 응원을 받은 첫번째 참가자를 소개했다. 200명 관객 앞에서 첫무대로 박혜경의 ‘고백’을 선곡했다. 그는 차분하면서도 몰입감 높은 모습으로 노래를 열창, 하지만 긴장한 탓인지 살짝 불안해보였다. 그럼에도 이를 극복하며 완창했다. 이어 시작부터 150표 이상으로 합격을 받으며 축하받았다. 참가자는 “제 생명의 은인들”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은 싱어송라이터인 19세 참가자 정수민이 등장, 그는 시카고에서 왔다며 한국말을 잘 하지 못 했다. 하지만 귀여운 미소에 여성분들 웃음이 터지자 모두 “벌써 여성들이 매료됐다”며 흥미로워했다.
이어 그는 한소절을 부르자마자 가슴을 훅 하게 만드는 음색으로 여심을 공략, 분위기를 이어 자작곡을 이어갔다. 엔젤 심사위원들은 “샘김느낌”이라며 깜짝 놀랐다. 이 가운데 그는 150명 이상의 합격을 받고 스타패스를 받았다.
다음은 아이돌파에 정성윤이 참가, 청량감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 모두 “양요섭과 차은우 섞은 것 같아 훈남이다”며 훈훈해했다. 그의 사투리까지 매력이 있다고. 리틀 강동원의 모습도 보였다.
이어 모두의 기대 속에서 무대를 시작, 첫 소절부터 모두 “목소리 뭐야”라며 안정적인 보컬에 깜짝 놀랐다.심사위원들도 “노래도 잘한다 표정연기도 잘한다”며 화려한 안무에도 흔들림없는 보컬로 무대를 꾸민다고 극찬했다. 특히 댄스 브레이크을 선보인 그는 감성이 살아있는 유연한 춤선으로 무대를 이어갔다. 마무리 표정까지 완벽했다.

강승윤은 “이 정도면 기본기가 다 갖춰져 있어, 첫 시작이 편안해 보였다 안정감이 있더라”며 특히 모든 면에서 ‘올 라운드’라고 했다. 급기야 “현재 아이돌 중 무조건 톱이다”며 극찬, 그는 200표에서 174표를 획득하며 스타패스를 받았다.
다음 보컬라인으로 방준원이 등장했다. 그는 옥탑방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이젠 ‘알바스타’가 아닌 ‘청춘스타’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어 그는 강산에 곡을 선곡, 허스키한 보이스로 매력적인 무대를 꾸몄다. 아니나 다를까 스타패스에도 성공했다.
이어 싱어송라이터로 류지현이 출연했다. 그는 긴장된 모습으로 등장, 맑은 목소리로 무대를 이어갔다. 관객들은 “리틀 아이유”라고 놀라워했다. 윤종신은 “침착하고 야무지다, 고수야 고수 잘한다”며 인정, 김이나도 “꾸밈없이 담백하다, 이런 음악하는 사람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승윤은 “나도 설렜다, 모든게 류지현 그 자체”라며 감탄, 김이나도 “청춘스타같은 장면이 한 군데 있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류지현은 200표 중 169표를 받고 합격했다.
한편, 채널A 예능 ‘청춘스타’는 세 개로 나뉘어진 케이팝 유니버스의 경쟁과 연대 속에서, 이 시대 청춘스타가 탄생하는 초대형 오디션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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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춘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