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칸 통신] "감독님" 이정재, 미소가 아름다워~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5.20 04: 49

 배우 이정재가 감독으로서 처음으로 칸의 포토콜을 장식했다.
이정재는 19일(현지 시간) 오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영화 ‘헌트’의 포토콜에 참석했다. 이날 주연을 맡은 정우성도 함께 모습을 드러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조금 긴장했어요.’
배우로서 지난 2010년 열린 제63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영화 ‘하녀’(감독 임상수)로 섰던 적은 있지만, 감독 겸 배우로 선 것은 이번이 처음.
이날 이정재는 상의와 하의를 화이트 슈트로 맞춰 입고, 칸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단정하면서도 신뢰감을 주는 면모를 강조했다. 무엇보다 컬러감 있는 포켓치프가 눈길을 끈다.
             ‘감독은 처음이라.’
이정재가 연출한 영화 ‘헌트’(제공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작 아티스트스튜디오 사나이픽처스)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현지 시간으로 이날 자정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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