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배신이라는 단어에 예민···많이 힘들었다" ('아나프리해')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2.05.21 04: 38

'아나프리해' 김성주가 '배신'이라는 단어에 발끈했다.
20일 11시 첫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아나프리해’에서는 황수경, 김수민, 김주희, 최현정, 김지원, 강수정이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MC 김성주 후배들에게 "우리가 협의를 해야 할 게 있다. 공식 기수가 있고 프리 기수가 있는데 서열을 정하셔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리 기수로 따지면 강수정이 1기"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은지는 "제일 먼저 배신한 사람?"이라고 깐죽거렸고 이에 김성주와 황수경은 발끈해 동시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김성주는 "배신이라는 단어는 예민한 단어"라고 말했다. 이어 "그건 금기어나 다름없다. (배신자라는 낙인 때문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강수정은 "예능에서 보면 다들 나이순으로 언니, 동생 하지 않냐. 서열은 나이순으로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후배들이 어려워 하자 황수경은 "나이가 드니 누가 누나, 언니라고 부르는게 좋다"고 말했다. MBC 출신 최현정은 "김성주선배한테 오빠라는 말이 안 나온다"며 웃었다. 이를 들은 김성주도 거부반응을 보이며 "선배들이 불러서 '교육 어떻게 시킨거냐' 하실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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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예능 '아!나 프리해'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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