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오지마" 노제, 양세찬의 친구제안에 단호박 100개 먹은 거절 ('홈즈') [어저께TV]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05.23 06: 58

[OSEN=최지연 기자] ‘구해줘! 홈즈’ 댄서 노제가 양세찬과의 콩트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코미디언 조혜련과 댄서 노제가 각각 복팀과 덕팀의 인턴 코디로 자리한 가운데 노제가 양세찬의 고백을 단호하게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복팀 인턴 코디로 등장한 조혜련은 “이사 많이 하고 인테리어도 많이 바꿨다. 결국 심플해졌다. 최고의 인테리어는 그림이다. 내가 그린 그림"이라며 수준급의 드로잉 실력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나래는 코미디언 선배인 조혜련을 우러러보며 롤모델이라 전했다. 조혜련과 박나래는 분장 코미디의 달인으로 함께 얼굴을 맞댄 채 골룸을 따라했다.

조혜련은 최근 축구를 시작했다며 “풋살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집을 원한다"고 고백했다. 복팀은 “축구장이 가까운 축세권이 좋겠다”고 추천, 조혜련은 "풋살을 하며 인생이 바뀌었다. 그러니까 꿈도 바뀌더라"고 덧붙였다. 덕팀의 인턴 코디로 자리한 댄서 노제는 "예전엔 연습실이 가깝기를 원했다. 지금은 잠이 부족해서 숍이 가까운 곳이 좋다"며 '숍세권'이 주거취향이라 전했다.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노제는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직접 지은 안무로 '헤이 마마 챌린지'를 유행으로 만드는 등 사랑 받아 최근 CF와 연기까지 섭렵하며 바쁘게 지내기 때문이었다. 잠을 조금이라도 더 자기 위해 숍이 가까웠으면 좋겠다는 것. 노제는 이어 먼저 '홈즈'에 출연했던 허니제이와 아이키의 조언을 전했다. 
이들은 "상황극 많이 하니까 연기를 미리 준비해라. '춤은 네가 알아서 하고 콩트가 중요하다. 웃겨야 한다'고 조언해줬다"고 일렀다. 이를 들은 양세찬은 "집 구하는 예능인데 콩트가 메인이긴 하다"라며  공감했다. 그런 양세찬은 노제와 함께 매물을 보러 가 한쪽 벽면이 모두 책장인 집을 발견했다. 
둘은 서로에게 책을 골라주자고 제안했고 이 모습을 본 박나래는 "'난  네가 좋아' 이런 거면 가만 안 두겠다"며 경계했다. 양세찬은 "우리 친구하자"라는 제목의 책을 골라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노제는 '따라오지 마!'라는 제목의 책을 보여주며 양세찬에게 선을 그었다. 박나래는 그제서야 안심, "노제씨 좋은 분 같다"라 전했다. 그런가하면 조혜련은 무한콩트를 소화해내는 '저 세상 텐션'으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조혜련의 상대역이었던 장동민은 "왜 양세찬만 늘 동생들이랑 하느냐"며 고통을 토로했다.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한편 방송을 찾은 의뢰인은 공항 근처의 매물을 찾는 4인 가족이었다. 공군 조종사 남편과 승무원 아내는 결혼 후 지금까지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공군관사에서 생활하다 첫 집을 찾아나섰다. 이들은 활동량 많은 5살 첫째 아들과 얼마 전 태어난 둘째를 위해 마당 있는 집으로 이사를 결심했다. 
희망 지역은 곧 복직 예정인 아내를 위해 김포국제공항까지 자차 30분 이내의 경기도 지역으로, 아이들을 위한 야외 공간이 있고, 방 3개와 화장실 2개가 마련되어 있으며, 차량으로 10분 이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있기를 바랐다. 예산은 전세가 5~6억 원대인데 최대 7억 원까지 가능하며 만약 반전세일 경우, 보증금 무관 월세 15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전했다.
복팀과 덕팀은 의뢰인들의 조건과 희망리스트에 맞춘 집들을 소개, 하나씩 최종선택했지만 의뢰인은 복팀과 덕팀의 추천매물이 아닌 다른 집을 골라 팀들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의뢰인이 선택한 집은 단독주택이라는 메리트가 어마어마한 곳이었다. 예비아빠인 장동민은 의뢰인의 선택을 존중하며 가족들 앞에 좋은 일만 일어나길 바라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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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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