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칸 중간결산] "뒤에서 응원"…이정재♥임세령, 칸을 장식한 뜨거운 커플(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5.23 18: 01

 이정재와 그의 연인 임세령이 올해 칸을 장식한 커플로 떠올랐다.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연인 이정재를 위해 프랑스 칸에 날아와 75회 칸영화제를 찾은 것이다.
임 부회장은 20일 0시(현지 시간) 75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연출 데뷔작 ‘헌트’(배급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작 아티스트컴퍼니 사나이픽처스)를 공개한 이정재 감독을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정재가 처음으로 연출을 맡고 절친인 정우성과 함께 출연한 영화 ‘헌트’는 칸영화제 메인 상영관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공식 상영에 앞서 진행된 포토콜과 레드카펫 행사에 등장해 전 세계 사진기자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이정재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인기를 끈 만큼 남다른 관심과 큰 애정을 받았다.
영화가 끝난 후 칸 영화제의 대표 전통이라고도 할 수 있는 기립 박수가 길게 이어졌다. 이정재는 영어, 프랑스,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정우성 역시 특유의 아름다운 미소로 관객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특히 이날 상영에는 이정재의 연인 임세령 부회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임세령은 레드카펫엔 서지 않았으며 이정재의 뒤쪽편에 앉아 영화를 관람하며 조용히 연인을 응원했다.
그러나 임세령 부회장은 뒤풀이 파티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여러 공식 일정에 스스럼 없이 함께해 온 두 사람이지만 이번 파티가 ‘헌트’팀의 단란한 회식 분위기였고 프리미어 당일 쏟아진 스포트라이트에도 부담을 느껴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칸에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진 CJ 이미경 부회장 역시 이날 ‘헌트’ 뒤풀이 현장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비교적 외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공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LACMA(LA카운티 뮤지엄) 아트+필름 갈라’와 마르치아노 예술재단을 함께 방문하는 등 다정한 커플의 모습을 뽐냈다.
꾸준히 공개석상에서 애정을 드러내는 두 사람의 행보에 국내외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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