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무려 2만개 넘는 캐릭터 씰을 모은 사연자가 출연했다.
23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그려졌다.
이날 캐릭터 씰을 모은다는 사연자가 출연, 그는 16년간 캐릭터 씰 모으고 있다며 전국 열풍이 된 것이 고민이라고 했다.일하다보니 이제 포켓몬 빵도 못 구한다고.
사연자는 “요즘엔 다양한 캐릭터씰이 나와 짱구과자에 있던 씰도 이제 하늘의 별따기”라며“일본씰도 수집해 일본 씰만 4천장 모았다”며 총 2만여가지 씰 종류를 모았다고 했다.

국진이부터 핑클빵 까지 시대를 아우라는 귀한 기록이었다. 가장 고가가 얼마인지 묻자 그는 “씰 한 장에 40만원까지 제안한 적 있다”며 오류씰도 수집 중이라고 했다. 직구 비용만 천만원 가까이 썼다고.
한 권에 얼마까지 팔건지 묻자, 그는 “못해도 천만원 단위, 아니 억단위다”며 “근데 이건 안 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보살들은 “당장 못 구하는 상황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나만의 행복을 즐기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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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