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범죄도시2’ 너무 재미있어..god 완전체 공연 논의 중” (‘씨네타운’)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5.24 12: 56

배우 윤계상이 god 완전체 공연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의 윤계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민후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윤계상은 극 중 뛰어난 오감을 활용해 전조를 읽으며 광고주의 마음을 사로잡는 ‘광고의 신’ 차민후 역을 맡았다.

윤계상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판타지적 요소가 많다.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도전했다. 그동안 장르물만 해서 이번에는 달달하고 포근한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고민이 있냐는 질문에 “가끔 배우로서 나이가 들어간다는 게 좋기도 하면서 예전에 모습도 그리워하면서 그런 것 같다. 저는 작품을 선택할 때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을 표현한 시나리오를 하게되는 것 같다. ‘키스 식스 센스’도 그때의 윤계상을 보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 선물처럼 보여드릴 마지막 로맨스 라고 생각하고 하게 됐다”고 답했다.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에서 장첸 역으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윤계상은 최근 개봉한 ‘범죄도시2’에 대해서도 “저는 2편도 너무 재미있었다. ‘범죄도시2’는 다 잘됐으면 좋겠다. 지금 감독님은 1편의 조감독님이었고 1편의 스태프들이 고스란히 가서 2편을 제작해서 잘됐으면 하는 바람이 컸다. 작품도 너무 잘 만들고 재미있어서 후기를 안 남길 수 없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장첸 같은 악역에 한 번 더 도전해달라는 청취자의 질문에 “너무 하고 싶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 해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god 완전체 공연 계획에 대한 질문에 그는 “사실 되게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다. 사실 중요한 건 코로나 이슈다. 어떻게 할까를 멤버들끼리 심도 있게 고민하고 의논하고 있다. 저도 했으면 좋겠는 마음이다. 너무 오랫동안 안 했으니까”라고 긍정적인 답을 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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