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진 “유방암으로 사망설… 위가 멈춰 숨 못 쉬고 '뼈'만 남아” 충격 (‘같이삽시다’) [Oh!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5.25 00: 20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경진이 사망설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자매들과 집주인의 마당 전 파티 현장이 그려졌다.
사망설에 시달리기도 했다는 이경진은 ”작품을 찍던 중 한달 동안 스톱이 됐다. (유방함 진단 후) 위가 멈추니까 숨이 안 쉬어졌다. 큰 서울대 병원을 뛰어다닌 기억이 난다”라고 설명했다. 이경진은 “뼈만 남았는데 뼈에다가 영양분을 넣는데 다시는 하고 싶지 않더라. 나중에는 뽑아버렸다”라고 말하기도.

미나리밭에 도착한 김청과 종면씨. 종면씨는 김청의 손을 잡고 이끌었고, 김청은 “남자 손을 잡아본 게 언젠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청은 “나는 이 나이에 결혼 이런 걸 떠나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친구같은 사람이 있으면 노후가 덜 외롭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김청을 제외한 세 자매는 옥천의 명산 장령산을 찾았다. 이어 김청은 종면씨의 스포츠카를 타고 등장했다. 스포츠 차에서 내린 김청과 종면씨를 보고 삼선녀는  “포즈 취해봐”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김청이 종면씨의 팔에 팔짱을 끼자, 종면씨는 자연스럽게 어깨동무를 해 모두를 야유하게 만들었다. 
김청이 어떠냐는 질문에 종면씨는 “재밌다”라고 답했다. 박원숙은 인터뷰를 통해 “재밌다라는 게 모든게 함축된 것 같다. 두 사람의 만남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혜은이는 “자연스럽게 물 흘러가듯이 천천히 다가가다 보면 좋은 일이 생길수도 있겠다는 희망적인 생각이 든다”라고 말하기도.
사선녀는 찜질방을 찾았고, 이경진은 “‘표적’이라는 드라마를 찍을 때, 폭탄이 터지는 씬을 찍었다. 내가 나간 다음에 터졌어야했는데 달리는 순간에 터졌다. 허벅지에서 피가 났다”라고 말했다. 이경진은 “감독이 놀래서 허벅지를 들췄는데 ‘나 처녀예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몇 바늘을 꿰맸다”라고 덧붙였다.
더위를 참지 못하고 김청과 박원숙은 바람을 쐬러 나갔다. 과거 작품에서 최불암과 삼각관계였다는 박원숙과 이경진. 이경진은 “투표를 통해서 (최불암이) 나랑 결혼하는 걸로 났다. 원숙 언니가 막 울었다. ‘인생에서도 남자 복이 없는데 작품에서도 이렇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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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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