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경진이 동생 남편과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자매들과 집주인의 마당 전 파티 현장이 그려졌다.
박원숙은 마당에 있는 차를 보고 “저기에 웬 차가 있냐”라고 질문을 했고, 집주인 종면씨는 “산을 타고 다닌다”라며 UTV에 대해 설명했다. UTV를 마음에 들어하는 김청을 태우고 종 집을 나섰다.
박원숙은 “청이는 부속 멀쩡한 차인지 확인은 하고 타려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은이는 “털털하고 인상이 나쁘지 않다”라고 말했고, 박원숙은 “소품같은거 보면 섬세한 면도 있다”라고 칭찬을 하기도.

김청은 “근데 이 차를 왜 샀냐”라고 물었고, 종면씨는 “같이 여행 다니는 친구들이 있다. 이거 타고 유라시아 한 번 돌아보자라고 얘기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차를 타고 가던 중 종명씨의 어머니를 만났다. 김청은 “다음에 정식으로 인사 드리겠다”라며 밝게 인사를 했다. 과거 방송을 통해 김청을 봤다는 종면씨는 “그냥 에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경진이를 누가 좋아했대. 근데 동생 신랑이 됐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경진은 “세차장에서 줄을 서고 있었다. 팬이라며 커피 한 잔을 하자고 했다. 상대방이 레지던트라고 본인을 소개했다”라고 운을 똈다.
이경진은 “주민이라 서로 호수를 알려줬다. 그런데 내가 없을 때 찾아왔더라. 내 동생은 스튜어디스 준비중이었던 때다. 내 동생과 몇 번 마주쳤다. 동생하고 자주 만나다고 결혼까지 했다”라고 말했다.

이경진은 “당시 내 동생은 남자친구가 있었다. 그 남자가 자기랑 결혼 안 해주면 의사를 안 한다고 했다. 그러다가 결혼을 해서 잘 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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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