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플레이유’에서 최강 ‘인싸’이자 ‘먹짱’에 등극하며 2주 연속 미션에 성공했다.
지난 24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플레이유’(연출 김노은)에서 유재석은 ‘친구들과 음식을 나눠 먹고 명찰을 획득하라’는 미션을 받아,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으로 깜짝 변신했다.
이번 미션이 진행되는 맵은 기숙사. 성격도 취향도 다양한 개성만점 친구들을 마주한 유재석은 이들과 치킨, 과자, 과일, 분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간식을 해치우며 시청자 ‘유’들의 침샘과 웃음샘을 동시에 자극했다.
유재석의 먹방을 방해하는 빌런과, 이에 맞서 상상초월 시크릿 먹방 노하우를 선보이는 유재석의 티격태격 케미도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 날의 빌런은 다름아닌 기숙사를 지키는 사감 선생님. 유재석은 선생님 몰래 친구들과 간식을 먹고 이들의 명찰을 획득하려 했지만, 사감 선생님은 유재석의 먹방 소리를 기가 막히게 캐치하는 것은 물론 음식 냄새 측정기까지 동원하고 방에 떨어진 음식 가루까지 발견하는 등 상상 이상의 ‘매의 눈’ 활약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벌점 5점을 받으면 미션에 실패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순간에 유재석은 결국 땅에 떨어진 음식을 곧바로 주워 꿀꺽 삼키며 증거 인멸에 나서는가 하면 화장실 양변기 안에 음식을 숨기는 초강수까지 두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폭풍 웃음을 선사했다. 예상보다 더욱 미션에 진심인 유재석의 모습에 사감 선생님까지 ‘찐당황’하며 벌점을 줘야 할지 고민했을 정도.
미션이 진행되는 내내 쉴새 없이 이어지는 친구들의 ‘헬프’ 요청도 의외의 재미를 유발했다. 유재석에게 학교에서 가장 많이 연애를 해 본 인기남이니 짝사랑녀를 향한 고백 편지를 대신 써 달라며 당황시키는 친구가 등장하는가 하면, 생과일로 주스를 만들어 달라는 무리수(?) 부탁을 하는 친구까지 나타나 폭소케 한 것. 계속해서 쏟아지는 친구들의 요청에 유재석은 투덜거리면서도 성심성의껏 이들을 도와주더니, 사감 선생님에게 간식을 들킨 순간에도 친구를 감싸며 혼자 벌점을 받는 모습으로 예상치 못한 훈훈한 분위기까지 선사했다.
이렇게 친구들과 의리를 지킨 유재석은 결국 5명의 친구와 간식 먹방에 성공, 우정은 물론 5개의 명찰까지 획득했다고. 2주 연속 미션에 성공하며 자신감을 풀 충전한 유재석이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또 어떤 미션을 받아 활약할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플레이유’는 시청자들이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유재석을 ‘플레이’하는 신개념 인터랙티브 예능이다. 시청자와 유재석이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새로운 콘셉트로, 유재석은 매주 다양한 테마의 미션을 받아 현실 속의 ‘맵’ 안에서 시청자 ‘플레이어’들의 전략과 제안을 바탕으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주어진 시간내 미션을 완수해야 한다. 앞서 진행된 라이브에서 시청자들과 거침없는 소통을 이어가며 화제를 낳은 데 이어, 유재석의 좌충우돌 미션 과정은 물론 미션 결과와 보상 등 재미만 쏙쏙 골라 공개되는 본편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공개되며, 라이브는 매주 화요일 카카오TV와 ‘플레이유’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카카오TV와 유튜브의 ‘플레이유’ 채널을 사전에 구독 신청하면, 실시간 라이브 시각에 맞춰 알림이 전송되며 이에 맞춰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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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플레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