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2'가 7일 만에 400만 명을 넘은 가운데, 흥행 순항 중이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지난 24일 하루 2311개 스크린에서 28만 3602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17만 1050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마블의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2만 6062명을 불러 모아 누적관객수 552만 7575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고, 이날 개봉한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은 첫날 4075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다. 이어 '아치의 노래, 정태춘'은 4위, '배드 가이즈'는 5위를 차지했다.
'범죄도시2'는 '닥터 스트레인지'에 비해 무려 10배나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그야말로 압도적인 흥행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범죄도시2'는 2019년 개봉한 '겨울왕국2' 이후 한국영화와 외화를 통틀어 개봉 첫 주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웠고, 역대 흥행 2위인 '극한직업'(누적 1600만)의 개봉 첫 주 313만 9563명의 수치도 넘어섰다.
'범죄도시2'가 팬데믹 이전의 흥행 신기록을 경신한만큼 올해 첫 천만영화에 등극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