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박태환이 10년지기 여사친인 안세현과 데이트를 즐겼다.
25일 전파를 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신랑수업'의 막내이자 '공식 모범생' 박태환이 오랜만에 '여사친'을 만나 하루를 함께 하는 현장이 펼쳐졌다.
박태환은 “제 여사친이자 접영하면 떠오르는 여신 안세현 선수다”라며 오늘의 데이트 상대를 소개했다. 박태환은 “태릉에서 훈련하다 보면 같이 생활을 하다보니까 도움을 주고자 대화를 많이 했다. 10년 넘게 친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태환은 안세현을 보고 “너 머리 잘랐다?”라며 스윗하게 말해 모두를 환호하게 만들었다. 박태환은 “예뻐졌네”라고 칭찬하자, 안세현은 “낯설다 오빠”라고 말하기도. 박태환은 “여자여자하네’라고 말했고, 안세현은 “조금 신경썼다”라고 답했다.
안세현은 “오빠가 더 신경 쓴 것 같다”라고 말했고, 박태환은 “너 만난다고 하니까 신경 썼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이승철은 “마음 한 구석에 뭐가 있는 것 같다”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태환과 안세현은 초밥 맛집을 찾았다. 맛있냐는 박태환의 질문에 안세현은 “응. 맛있어. 오빠가 사주는 거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안세현은 “나한테만 잘해 주고 자상하고 세심한 사람. 내가 말하는 걸 다 기억해주고 싫은거 안 하고”라고 설명했다.

박태환은 “나는 대화가 잘 되는 사람이 좋더라. 좋은 사람 만나야 한다. 나쁜 사람 만나면 안돼”라고 말하며 안세현에게 애정을 보였다. 본인의 신랑 점수를 묻는 박태환에게 안세현은 “90점”이라고 답했다.
안세현은 “원래는 더 높았어. 게임을 하는데 그렇게 목숨을 걸고. 져 줄수도 있는 거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박태환은 “내가 너무 승부욕 없이 하면 네가 재미없을까봐 그런거다”라고 변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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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