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서 아유미가 첫사랑이 신동엽이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현영, 최여진, 아유미, 강수정이 출연했다.
아유미는 최근 ‘호적메이트’에서 108배 했던 것을 언급, ‘안 싸우면 다행이다’에선 갯벌에도 갔다고 했다. 축구를 하며 몸쓰는 예능에 많이 섭외된다고. 몸 쓰는 것보다 우아하게 스튜디오에서 토크하고 싶다고했다. 내일 모레 40세라고. 강수정은 “아이유와 라디오 함께 고정해, 아기였던 아이유”라며 깜짝 놀랐다.
현영은 “아기였던 강수정, 시집간다며 홍콩으로 갔다”며 “홍콩에서 독하게 배워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아이유는 “현영이 롤모델”이라며 함께 ‘아는 형님’에 출연했었다며 “매니저가 현영에게 지고 있다고 해, 오늘 지지 않겠다”며 방송분량을 챙길것이라 했다.
특히 이날 아유미는 신동엽이 첫사랑이라고 고백 “우리말 배우는 프로했을 때, 어려운 걸 가르쳐주는 모습이 멋졌다,좁은 공부방에서 밀착할 때 설렜다”며 당시 본인이 17세였다고 했다. 아유미는 “근데 (신동엽한테ㅒ) 술냄새가 그렇게 많이 났다 그게 좀 힘들었다”며 “동엽오빠 좋아한다고 말하고 다녔더니, 결혼했을 때 신문에 제 사진이 있고 사진에 가위도 있었다,‘아유미가 신동엽에 실연당했다’고, 둘이 아무것도 없었는데 터무니 없던 가짜 뉴스에 당황했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슈가데뷔 20년 차라는 아유미는 “우리 단톡방이 있다 박수진, 황정음은 엄마 팀이라, 키즈카페 얘기하고,예원과 난 싱글팀으로 대화주제가 나뉘어진다”며 “우리도 핑클처럼 캠핑여행도 가고싶다 활동당시 못했던 얘기하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가장 많이 만나는 멤버에 대해선 동갑이 황정음을 꼽은 아유미는 “둘째 출산해 정음이 집에서 자주 만난다”며“산책하는데 누가 자동차타고 내 노래를 부르고 다가와, 박명수였다 황정음과 이웃이었던 것, 고급스러운 주택가에서 내 노래가 울려퍼졌다”며 에피소드도 전했다.
한편,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