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행복을 만끽했다.
26일, 김정임은 자신의 SNS에 “Happiness~ 살다보면.. 가만히 쳐다만 볼 수 없을 거 같은... 아니. 가만히 쳐다만 보면 안 될 거 같은 순간들이 있는 법! 꼭 만져보고 느껴보고 싶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어느 계곡에 앉아 물결을 느껴보는 모습. 그의 위로 'Nothing is better than this moment'라 적혀 특히 눈길을 끈다. 영문은 '이 순간보다 나은 건 아무 것도 없다'라는 뜻이다.
그는 이어 "믿어지시나요? 나이 50에 계곡을 책과 지나가다가만 보다가.. 난생 처음 담궈봤답니다. 첫 느낌.. 평생 잊을 수 없는 것들 중 하나가 첫느낌이 아닌가 싶은데.. 잊고 싶어도 잊을 수 없는 ... 이유는 단 하나! 넘넘 좋았었어서.... 산 속 계곡물의 첫 느낌은.. 저는..차기 보단 따뜻했답니다"라 감상했다.
마지막으로 김정임은 "가평'하면 #잣막걸리 생각뿐인 나였는데...이제 가평하면..오늘 이 곳이 생각날 듯. 특별히 뭘 하지 않아도, 이거면 나는 충분하다. 행복하다"라 말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정임과 홍성흔 부부는 슬하에 남매를 두고 있으며 이들 부부는 KBS2TV '살림남' 등에 출연해 가족의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김정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