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주리가 산후조리원 퇴소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주리는 27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조리원 스파에서의 마지막 호사. 그리울 거야.. 기억할게.. 이제 내 몸 누가 어루만져주나요..”라는 글과 함께 산후조리원에서 누렸던 마사지실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내일은 3주간의 조리원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가요. 오늘이라도 애들 생각에 집에 갈까 했지만 신생아실 선생님들이 하루만 더 버티라고.. 가면 전쟁이라고 해서 말 듣기로 했어요”라고 덧붙이며 3주간 떨어져 지냈던 아이들을 향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정주리는 마지막으로 "잘 쉬다 갑니다. 근데 나 왜 울컥해요? #호르몬”이라고 덧붙이며 끝이 보이는 조리원 생활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연하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정주리는 최근 넷째 아들을 낳으며 4형제의 엄마가 돼 많은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hylim@osen.co.kr
[사진] 정주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