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국보급 파김치 직접 담가 선물···전현무 "하루 12끼 먹어"('전참시')[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5.29 00: 58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가 직접 만든 파김치가 열화와 같은 반응을 얻었다.
28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홍쓴 부부의 집들이 겸 홍현희의 임신 축하 파티가 200회 특집의 연장으로 열렸다. 지난 방송에서 200회 특집 겸 홍쓴 부부의 집들이 준비가 그려졌던 것. 원년 멤버인 이영자, 송성호 실장, 유병재, 유규선 매니저는 당연히 집들이 준비에 함께 했다.
파티의 형식은 각자 음식을 준비해오는 것이었다. 유병재는 독특한 김밥을, 양세형은 직접 압력솥에 쪄서 만든 소갈비찜, 홍쓴 부부는 킹크랩과 게장비빔밥을 준비했다. 이영자는 "모두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파김치"라며 파김치를 직접 담갔다. 요리 실력에 영 재주가 없는 전현무와 송성호 실장은 이영자를 거들었다.

집들이 겸 홍현희의 임신 축하이기 때문에 선물 증정식은 당연히 홍현희와 태어날 아기를 위해 맞춰졌다. 유규선 매니저는 아기 옷과 턱받이, 송성호 실장은 이태리 제 수제 휴지 케이스, 참여하지 못했으나 홍현희에게 고마웠던 조나단은 아기 청각 발달에 좋은 장난감을, 전현무는 편집숍에서 고른 고급 화병에 머그잔 세트와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했다. 이영자는 2주 전에 직접 맞춘 아기 이불, 홍쓴 부부 이불을 준비했으며 애착 인형까지 준비해 감동을 일으켰다.
유병재는 “제가 누나들 아기가 넷이다. 그래서 아들 아기 선물 위주로 줄 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홍현희 씨, 산모에게 집중하고 싶어서 선물했다”라며 향수와 고급 화장품 세트를 선물했다. 이에 홍현희는 "다들 너무 좋은 것, 비싼 걸로 주셨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본격적인 집들이 파티가 시작됐다. 양세형은 소갈비찜, 유병재는 김밥을, 이영자는 파김치를 담가왔다. 제이쓴과 홍현희 부부는 묵은지에 킹크랩과 등딱지 볶음밥을 내놓았다. 인기 만발은 바로 이영자의 파김치였다.
이영자는 파김치를 담그면서 시장에서 따로 산 얇은 삼겹살에 파김치를 말아 시식하기도 했다. 전현무는 “우리 너무 많이 먹는 거 아니냐”라며 거듭 걱정을 표했다. 그러나 곧 이영자가 싸준 삼겹살에 파김치를 먹은 순간, 전현무는 모든 것을 잊었다. 송은이는 "현무는 아예 영자 언니 말이 안 들리는 것 같다"라고 했으며 전현무는 "안 들렸다"라고 말했다.
파티 장소에 도착 후 전현무는 “제가 2022년에 먹은 것 중에 가장 맛있는 거다. 파김치다. 미쳤다. 미친 맛의 파김치다”라며 극찬을 표했다.
사실 이영자, 송성호 실장, 전현무가 먹은 것은 이뿐이 아니었다. 지난 방송에서 그들은 가볍게 빵으로 시작해 브런치, 시장에서는 파김치 재료를 사러 가서 족발 중 자 사이즈에 국밥을 한 그릇씩 먹었던 것. 이후 홍현희는 VCR을 보고 "이렇게 보니 소름 돋는데?"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이영자는 “우리가 잘 잊어버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위가 잘 잊어버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전현무는 너무나 배불러 했으나, 파김치에 라면까지 끓이는 소리가 나자 "국보급 파김치야"라며 벌떡 일어났다. 전현무는 먹다 지쳐 곧잘 잠에 빠졌으나, 파김치 소리가 들리자 벌떡 일어나 웃음을 유발했다. 결국 이영자의 주꾸미 짜장 라면과 파김치의 조합은, 파김치의 열렬한 인기로 한 통을 다 먹었다.
송은이는 "그날 이후 파김치에 중독됐다는데"라고 전현무에게 물었다. 그러자 전현무는 “중독이 돼 있다. 파김치 때문에 순댓국을 시켜 먹었다.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라며 놀라워했다. 저날 전현무와 이영자가 먹은 끼니는 거의 12끼. 이영자는 곰국을 끓이는 들통에 라면을 삶는 등 통 큰 손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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