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학교’ 윤후는 ‘뮤직뱅크’에서 장원영을 만나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자본주의학교’에서 윤후는 시드머니를 불리기 위해 KBS 2TV ‘뮤직뱅크’에 현장 방문했다.
이날 윤후는 ‘뮤직뱅크’ PD를 만나 일일 FD(Floor Director)로 취업했다. FD는 방송 프로그램 제작 활동을 보조하는 역할로 촬영 과정 전반에 긴밀하게 관여해야 하는 포지션이다.
윤후에게 주어진 첫 번째 일은 스태프 명단을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아르바이트 자체가 처음이라 윤후는 난항을 겪었고 결국 대기하던 스태프와 명단을 함께 찾는 모습을 그려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후는 출연자 스탠바이를 알리는 임무를 수행했고, 현장에서 다양한 스타들을 만났다. 온유의 대기실에 들어선 윤후는 “스탠바이하겠다”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하지만 온유를 인솔하지 않고 현장으로 돌아와 선배에게 인솔해야 한다는 말에 당황해 했다. 결국 온유의 대기실로 찾아간 윤후는 한 눈 판 사이 온유가 대기실로 빠녀나왔고, 뒤를 쫓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본 윤민수는 “본인이 스탠바이 하러 가는 거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
다음 스탠바이는 요즘 대세 아이브였다. 윤후는 수줍은 모습으로 아이브와 인사를 가졌다. 아이브가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며 자신을 알고 있는 모습을 보이자 “제가 누군지 아시냐”며 물었다. 이에 아이브는 “윤후 아니냐 알고 있다”고 말해 감격하기도 했다.
아이브와 함께 스탠바이를 기다리던 윤후는 장원영과 눈이 마주치자 90도 인사를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윤후는 아이브에게 “준비되셨냐” 물었고 “무대 올라가실게요”라며 우렁차게 외쳤다. 자신감이 넘치는 목소리에 패널들은 “목소리 톤이 바뀌었다”며 감탄했다.
이어 윤후는 MC 대기실에 찾아가 또 한 번 장원영과 만났다. 어색함을 풀기 위해 윤후는 “누나라고 불러 되냐”며 적극적으로 물었고 “누나라고 처음 불려본다 괜찮다”며 화답했다.
계속해서 윤민수는 아들 윤후가 걱정 돼 ‘뮤직뱅크’ 현장을 찾았다. 이후 점심 시간에 윤후는 아빠 윤민수와 함께 점심 식사를 했다. 윤민수는 “아까 얼굴이 엄청 빨개지던데 아우라가 느껴지냐”고 물었고 윤후는 “근데 아이브는 내 또래잖아 사실 장원영 씨가 제일 예뻤다”며 수줍게 밝혔다.
윤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장원영 씨가 제일 예쁘다 얼굴도 작고 키도 크고 다리도 길고 눈을 정확히 보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준희 준욱 형제는 파업을 선언해 아빠 현주엽을 놀라게 했다. 육체적 노동에 비해 수입을 얻지 못하자 지친 기색을 보였다. 이에 현주엽은 “뭘 하고 싶냐” 물었고 “주식”을 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세 사람은 주식을 알려줄 특별한 선생님을 만나러 갔다. 그 주인공은 “의리”를 외치며 등장한 김보성이었다. 김보성은 준준형제에 주식을 잘 하기 위해서는 실패 경험담을 들어야 한다며 “상장 폐지 4번 당했다 의리로 주식을 하지마라”며 털어놨다. 이를 본 패널들은 “어떻게 하면 상장이 4번이냐 폐지를 당하냐”며 반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