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세호가 진짜 사랑에 빠진 걸까.
최근 조세호는 개인 SNS에 "지금 든 생각♥︎"이라며 자신이 직접 쓴 메모장 사진을 캡처 게재했다.
이는 오후 5시 6분에 작성한 멘트로 "눈 깜빡일 시간에 너 한 번 더 보고 싶다"라고 적혀있다. 조세호가 갑자기 달콤한 글을 올리자 동료 연예인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조세호는 하하가 "누구.."라고 묻자 "지금쯤 일어나있을 것 같아요♥︎"라며 의미심장하게 대답했고, "사랑에 빠진!"이라는 엄정화에게는 "사랑 어렵네요 누나"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조세호는 최우식이 "또 한 번 배우고 갑니다"라고 말하자 "또 알려줄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외에도 조세호는 "누구를요?"라는 한 팬의 말에 "누구일까요"라며 궁금증을 유발했고, "심쿵 호세^^"라는 박구윤에게는 "뿐이고..♥︎"라고 털어놨다.
조세호의 열애 암시 게시물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조세호는 다음 날, "운동 끝♥︎"이라며 또 다시 의미심장한 메모장 캡처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번에는 꽤 구체적이다. 조세호는 오전 7시 9분에 "오늘도 어깨 운동 열심히 할게. 너 좀 더 편하게 기댈 수 있게"라고 고백했다.
연이은 달콤 멘트에 동료 연예인들은 아직까지 어리둥절한 상황. 이이경은 "네???"라며 의아해했고, 이상엽 역시 "어제부터 무슨 일이에요 형"이라며 조세호를 걱정했다. 유병재는 "창희형 부럽다"며 농담을 건넸고, 김기방은 "괜찮은 거야?"라고 전했다.

조세호가 이같은 글을 올린 이유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새로 발매되는 신곡의 노래 가사인지, 새롭게 론칭하는 예능 프로그램 속 세계관인지, 팬들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앞으로 조세호가 또 어떤 게시물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열애설에 정면 돌파할지 기대된다.
한편 조세호는 현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전설이 떴다 <군대스리가>' 등에 출연 중이다.
/seunghun@osen.co.kr
[사진] 조세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