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이상민이 김준호의 빚을 폭로한 가운데, 최시원이 성룡과 인맥을 드러내 놀라움을 안겼다.
29일 SBS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김희철이 이사할 새 집을 방문한 가운데, 오민석과 이상민도 함께했다. 김희철은 “자식들이 생기면 소파가 넓어야 한다”며새집에서 대가족을 꿈꾸는 모습. 이어 “난 애국자다”며 항상 결혼을 생각하며 리모델링도 준비 중인 모습을 보였다. 김희철은 “이 집에선 진짜 결혼할 거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나 인덕션 등 청소에 불필요한 것을 없애려는 모습에 이상민은 “결혼할지 안 할지 모른다, 옵션은 아내 될 사람이 나중에 정하는 걸로 하자”며 정리했다.
이어 세 사람이 강아지 디저트집을 찾았다. 오민석은 “여자친구와 기복이 중 동시에 아프면 누구를 선택하겠냐”고 하자,김희철은 고민하더니 “논란이 나겠는데? 나 연애하거나 결혼할 때 논란 있겠다”라며 고민,“나한테 여자친구가 아프다고 전화할 수 있을 정도면 혼자 콜 택시타고 병원 갈 수 있는 정도다”고 대답했다. 그러더니 이내 “아 나 결혼 못하겠는데?”라며 현실을 자각해 폭소하게 했다.
이때, 이상민은 기분이 다운된 듯 “요즘 왜 이렇게 결혼해? 슬리피부터 붐, 박군까지”라며 심난한 모습을 보였다.김희철은 이상민이 박군에게 300만원 축의금한 것을 언급하며 “그럼 축의금 많이 내서 낼 월세가 없나”며 걱정,이상민은 “친형같은 마음으로 박군에게 축의금 많이 했다, 난 박군이랑 특별한 사이 친동생 결혼시키는 느낌이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갑자기 “김준호 여자친구 생긴거 말고 걔보다 내가 못한게 뭐 있어? 난 빚이 알려졌지만 걔 빚이 안 알려졌다”며 답답, “나보다 빚이 더 많을 수 있어, (사업)망한 것만 수십개다, 알려진 빚이 없다”며 폭탄발언했다. 이에 김희철은 “사랑에 있어선 거지가 아니다”며 현재 김지민과 연애 중인 김준호를 언급해 이상민을 더욱 심난하게 했다.
또 이상민은 박군 결혼식 때 화한을 언급, “회비로 화한을 보냈으면 ‘미우새 일동’이라고 해야하는데 ‘미우새 반장 김준호’라고 보냈다”며 폭로했다. 이에 김희철은 “그걸 김종국이 내버려뒀나”며 깜짝, “준호형 들어오고나서 김종민 은근슬쩍 꼈다 총무 일도 제대로 안 한다”며 탐탁치 않아했다.
이에 이상민은 “뒤에서 김준호한테 단백질 몇 통 받나보다, 조사 다 해봐야한다 생각보다 모든게 이상하다”며 “그래서 이번에 임원진을 싹 바꿔야겠다 임원진 젊게 세대교체가 되어야한다”며 기습 제안했다.
현재 반장은 (김준호 탄핵으로) 공석인 상태. 이상민은 오민석에게도 “김준호가 너한테 미신쟁이라고 했다, 내가 부반장으로 머물러있고 회장을 최시원으로 하자”며 비선실세를 드러냈다. 김희철은 “반장보다 무서운게 세력, 김준호 세력을 물리치자핵심인물이 김종국과 탁재훈, 김준호 넌 이제 끝났다”라며 김준호 세력(?)을 물리치기 위해 똘똘 뭉치기로 했다.
한편, 고급 레스토랑에 모인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 최시원이 그려졌다. 이상민이 최시원과 성룡의 인맥을 언급하자, 최시원은 즉석에서 “(성룡한테) 전화해볼까?”라며 휴대폰을 만지작 거렸고, 모두 “성룡한테 전화를 한다고? 전화를 받냐”며 깜짝 놀랐다.
월드스타인 만큼 성룡은 통화 중이었다. 그러더니 다시 최시원에게 리콜이 왔고 모두 깜짝 놀랐다. 성룡은 “한국팬 여러분 보고싶다 코로나 때문에 가기 어려웠지만 빠른 시일내에 한국에 꼭 가고싶다”며 “내 친구 시원이도 잘 지내고 있어라”고 인사를 전했고,모두 “성룡하고 친하다니”라며 최시원의 글로벌 인맥 클라쓰에 감탄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미우새'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