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야생이다3' 최수종 "도시적 이미지 NO...선한 영향력 끼치고파"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5.30 10: 56

배우 최수종이 '이것이 야생이다3'에 참여한 소회를 밝혔다.
30일 오전 EBS '이것이 야생이다3-3%의 세상(약칭 이것이 야생이다3)'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비대면 기자간담회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것이 야생이다3' MC를 맡은 최수종과 연출을 맡은 최평순 PD가 참석해 질의응답을 나눴다. 
최평순 PD는 섭외 계기와 관련해 "야생의 위기를 전달하려면 최수종의 선한 영향력이 필요하다고 봤다. 영화, 드라마를 통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자연의 극한에서 야생동물과 교감하는 모습은 못 본 것 같다. 그 참신함 때문에 적임자로 생각하고 캐스팅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최수종은 도시적인 이미지와 달리 '이것이 야생이다3'를 출연한 것과 관련해 "(저는) 전혀 도시적이지 않고, 그렇게 매력 있지도 않다"라고 겸손을 표하며 "보이지 않는 또 다른 도전에 대한 참신함이 크지 않았나 싶다. 도전을 좋아하고 모험을 좋아하고 무언가를 하려면 직접 이겨내고 극복하고 배우는 걸 좋아한다"라고 했다. 
특히 그는 "결정적인 계기는 외국 프로그램에서 외국의 스타가 자신들이 받은 사랑을 좋은 영향력으로 돌려주던 걸 봤다. 자연과 환경을 후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무언가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싶었다"라고 강조했다. 
'이것이 야생이다3'는 대한민국 야생의 정수를 생태 초보 유명인이 관찰하며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 2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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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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