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이승엽 "재미보다 생존에 목숨 걸겠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05.30 14: 20

‘최강야구’ 이승엽이 “재미보다 생존에 목숨을 걸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승엽은 30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먼저 장시원 PD는 ‘최강야구’를 기획한 것에 대해서 “어제 1편을 봤다. 1편을 완성시켰는데, 재미 있다. 너무 자만심에 빠져서, 착각에 빠진 것 아닌가 해서 세 번 정도 봤는데 재미 있다. 내가 느끼는 바는 1회를 완성시키니까 2회가 불안하더라. 2회를 봤는데 울컥하더라. 일단 재미 있다는 말 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장 PD는 “일단 어떤 무언가에 빠진 남자들의 이야기인 것 같다. ‘도시어부’와 ‘강철부대’, 그리고 ‘최강야구’까지 맥은 비슷한 것 같다. 낚시에 빠지든 군대에 빠지든. 무언가에 빠진 남자들의 이야기가 주된 이야기고, 이번에는 야구다. 야구에 미친 사람들의 이야기가 될 거 같다”라고 소개했다.
이승엽은 “우리 선수들과 힘을 합쳐서 상대가 누가 됐든 꼭 이기는 야구를 하겠다. PD님이 재미 있다고 했는데, 우리는 재미보다는 생존에 목숨을 걸겠다. 꼭 생존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 만한 11번째 구단을 결성한다는 포부를 갖고 전국의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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