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체크타임’에서 이용녀가 출연해 무려 18년간 8억이 넘는 재산을 유기견을 돌보느라 올인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 더 체크타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우 이용녀가 출연했다. 패널들은 “뭔가를 꿰뚫는 눈빛이 있던데 무속인, 영매사, 연쇄살인범 엄마 등 카리스마 있는 역할만 맡았다”며 언급, 김국진도 “오늘 미팅나온 것 같이 오늘은 소녀소녀하다”며 반겼다.
게다가 18년간 유기견을 돌봤다는 그녀는 현재 100마리와 함께 동거 중이라고. 특히 유기견 돌보느리 전재산 탕진했다는 소문에 대해 이용녀는 “저금 해놨는데 그걸 다 썼다, 강아지 돌보는데 한 달에 기본 4백만원 쓴다”며 18년 동안이면 유기견을 위해 쓴 비용이 8억 6천 4백만원이 넘는 돈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국진은 100마리 유기견 돌보면 아플 때가 없는지 묻자 이용녀는 “예전엔 20키로 사료도 쉽게 들었는데지금은 다리가 아파서 질질 끌고 다닌다”며 “내 맘대로 안 되는 현실이 말도 안 돼 우울증까지 왔다”고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게다가 산골짜기를 매입해서 600평 대지를 샀다는 그녀는 "곡괭이로 600평을 뜯어내고 나무도 잘라,펜스도 400만원이면 되는데 인건비가 2천만원이라 직접 600평 집을 완성한 후 팔 다리가 안 좋아졌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악조건 속에서 어떻게 건강관리를 했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100마리와 함께 사는 600평 대지의 집을 공개, 반려견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반려견들 사이에서 아침 일찍 일어난 이용녀, 모든 반려견들과 아침인사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내 연탄 80장을 직접 해머를 부수더니 40kg 되는 사로 두 포대를 옮기며 반려견들의 식사를 챙겼다. 이용녀는 18년째 반복된 일상에 “체력이 점점 안 좋아진다”며 힘든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자신의 끼니는 즉석밥과 컵라면으로 떼우는 모습. 이어 텃밭을 일구며 계속해서 노동이 시작됐으나, 남은 수명은 25년이 넘게 나와 이용녀를 미소짓게 했다.
한편, MBN 예능 ‘한 번 더 체크타임’은 인간의 남은 예상 수명을 알아보고 맞춤형 건강 비법을 찾는 신개념 건강 예측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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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번 더 체크타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