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래퍼가 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래퍼 마스터 P는 29일(현지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29살 딸 티티아나가 세상을 떠났다. 우리 가족은 큰 슬픔에 잠겨 있다. 가족들이 슬퍼할 수 있도록 사생활 보호를 정중히 요청한다. 모든 사랑과 지원의 기도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정신질환 및 약물 남용에 대해 우리가 이야기하는 건 두려운 문제다. 신과 함께 우리는 이 슬픔을 극복하겠다”라며 딸의 죽음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을 경계했다.
마스터 P의 아들이자 티티아나의 오빠인 로미오 밀러도 “우리 가족은 동생 티티아나를 잃은 엄청난 슬픔을 겪고 있다. 비록 슬픈 시간이지만 동생과 함께 했던 추억을 영원히 기억하겠다. 인생은 짧다. 신이 함께 하기를”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스터 P는 래퍼 겸 배우, 사엄가로 지내고 있다. 1991년 'GHETTO IS TRYING TO KILL ME’로 데뷔해 2018년까지 활발한 음반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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