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kg'로 환골탈태한 개그우먼 누구? 같은 듯 다른 느낌 ('건강한 집')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5.31 06: 54

‘건강한 집’에서 이희경이 출연해 같은 듯 다른 듯한 88kg 시절과 현재 25kg 감량한 사진을 공개, 요요도 극복했다며 꾸준히 몸매 관리 중인 근황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서 개그우먼 이희경이 함께 했다.
이날 개그우먼 이희경이 출연, 과거 88kg에서 25kg 감량한 근황을 전했다. 이희경은 먼저 “원래제가 우량아로 태어났다”고 말하며 “사실 단짠단짠에 미쳐있었다”며 살이 찔 수 밖에 없던 생활패턴이었다고 했다. 이희경은 “‘개그콘서트’에서도 대부분 아줌마 역할, 사모님 역할이었다, 한정됐던 역할만 받게 되더라”며 “나중엔 편안하게, 여리여리한 예쁜 옷을 입고 싶었다 , 당시 20대였기 때문”이라 덧붙였다.

앞서 이'개그 콘서트' 당시 '권사님'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희경은 이후 '헬스걸' 코너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과거 '근황올림픽' 인터뷰에서 이희경은 "그때 제가 87, 88kg때 시작해서 55kg까지 뺐다. 32, 33kg 정도 감량하고, 그 후로는 49kg까지 뺐다. 그때 신랑을 만났다. 신랑이 지금도 말한다. 결혼사진 가리키면서 '저 여자 어딨어?'라고 물으면 '저 여자 죽었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후 88키로 감량한 전후 사진이 또 한 번 소환됐다. 같은 사람이지만 다른 느낌이 물씬 드는 사진. 러브스토리에 대해 이희경도 “88kg에서 살 빼니까 사랑에 빠져 살이 빠지니 자꾸 연락이 오더라”며 다이어트와 사랑을 모두 쟁취한 근황을 전했다.
그러나 다이어트 성공도 잠시. 요요에 시달렸다는 이희경은 “한 평생 다이어트할 정도로 계속 실패했다 자신에게 화가났던 때다”며 언급, 이후 꾸준히 노력하며 환골탈태를 하게 된 비주얼을 공개했다. 이희경은 지금도 날씬하지 않고 포동포동한 상태도 늘 행복하다면서 남들도 '그래 푸근하고 너무 보기 좋다'고 선순환 하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희경은 과거 한 방에서 찜질방을 운영하기도 했다고 고백하며 "코로나로 인해 많이 힘들었다. 지금은 어떤 과정을 통해 다른 분이 운영을 하고 계신다.. 코로나19가 터지고 2년동안은 그동안 벌었던걸 반납했다. 너무 힘들었다"며 "한쪽 편엔 항상 곪아있는 부분이 있었다. 빨리 방송 해서 마이너스를 메꿔야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 통통한 희경이의 밝은 에너지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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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건강한 집’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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