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클라쓰' 백종원의 곤드레밥+삼겹살 더덕 구이로 완성된 정선 삼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5.31 09: 55

 어제(30일) 방송된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백종원 일행이 강원도 정선을 찾은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시장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커피차로 동강변에 임시 카페를 오픈한 성시경은 백종원에게는 율무를 추가한 믹스 커피를 모에카와 모세에게는 유자차를 타 주었고 파브리에게는 자신의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방식으로 탄 아이스 커피를 만들어 주었다.
성시경이 파브리에게 건넨 아이스 커피를 맛본 백종원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내가 타 줘 볼까?”라더니 믹서기를 이용한 아이스 커피를 만들었다. 이를 마신 새내기들은 아포가토 맛이 난다면서 “너무 맛있어요”라 했고, 백종원은 커피를 갈면서 생기는 거품이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낸다고 했다.

'백종원 클라쓰' 방송화면

본격적인 요리에 들어가기 전 성시경, 새내기들과 함께 동강변을 산책하며 강원도의 절경을 즐기고 물수제비 대결을 펼친 백종원은 정선의 특산물인 곤드레와 더덕을 재료로 곤드레밥과 더덕 삼겹살을 만들겠다고 했다.
성시경과 새내기들이 씻은 쌀과 곤드레로 가마솥 밥을 앉힌 백종원은 새내기들에게 더덕 손질법을 알려주었고 새내기들이 더덕 손질을 하는 동안 정선 아리랑시장에서 사온 두릅으로 튀김을 만들었다.
완성된 튀김을 먹은 백종원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이게 무슨 호강이야”라 했고 새내기들도 “완전 맛있다”, “자연의 맛이야”라며 두릅튀김에 푹 빠졌다.
백종원은 강원도 정선 특산물인 더덕의 맛과 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줄 특급 레시피도 공개했다.
새내기들이 손질한 더덕에 모에카가 성시경의 도움을 받아 만든 양념장을 입힌 후 백종원 일행은 개별 화로에서 삼겹살을 구웠다. 삼겹살이 익어 가며 불맛이 제대로 입혀진 순간 백종원은 더덕을 고기 위에 올리라고 했다. 더덕의 양념이 삼겹살에 배고 삼겹살의 기름이 더덕에 스며들면서 보기만해도 입맛을 다시게 만드는 더덕 삼겹살이 만들어졌고, 곤드레밥도 뜸이 들었다.
백종원, 성시경과 새내기들은 영양 만점 곤드레 가마솥 밥과 불향 가득한 더덕 삼겹살을 먹었고, 강원도 정선의 맛에 감탄하며 “퍼펙트”, “완벽한 강원도 밥상이야”라 했다.
방송 말미 강원도 태백을 찾은 백종원 일행이 곰취와 돼지주물럭으로 한 상을 차린 것이 예고되어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백종원과 성시경, 그리고 글로벌 한식 새내기들이 펼치는 개성 만점 활약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 클라쓰’에서 만날 수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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