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 '브로커'가 감독과 배우들의 훈훈한 연기 호흡이 담긴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제작 영화사 집, 배급 CJ ENM)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31일 공개된 ‘브로커의 시너지’ 영상은 새로운 연기 변신을 위한 배우들의 섬세한 캐릭터 해석과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묻어나 이목을 사로잡는다. 아기를 키울 적임자를 찾아주려는 자칭 선의의 브로커 상현 역의 송강호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고 있는 모습은 극의 중심을 탄탄하게 지탱하는 존재감을 기대케 한다.
이어 상현의 파트너 동수 역의 강동원과 브로커들의 여정을 쫓는 형사 수진 역의 배두나는 특유의 풍부한 감정 연기를 통해 인물이 지닌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몰입을 이끌어낸다.

여기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비롯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이 감탄을 전한 엄마 소영 역의 이지은, 수진을 믿고 따르는 후배 이 형사 역의 이주영은 명실상부 충무로 대세다운 신선한 에너지를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 속 서로와의 호흡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하는 배우들의 모습은 '브로커'만의 특별한 앙상블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처럼 배우들의 끈끈한 케미와 노력이 드러나는 시너지 영상을 공개한 영화 '브로커'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완성한 따뜻한 연기 시너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다.

힘 있는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연출로 전 세계를 사로잡아 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이자 세대를 뛰어넘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만남, 깊이 있는 메시지와 여운으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브로커'는 오는 6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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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