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DJ 자리를 하차한 이지혜가 간접적으로 심경을 전했다.
31일 이지혜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그가 팬에게 받은 편지로, '샵디, 우리사는 동안 힘들거나 기쁜 일 있을 때 함께했던 행복했던 시간 기억하기로 해요'라며 따뜻한 멘트가 적혀있다.
이에 이지혜는 "어떻게 잊어요 오후의발견은 사라져버렸어도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은 기억할께요"라고 말하며 "#빠유창시자
#오발 #바릉이 #샵디 #이별에좀질척이는자 #집착"이라며 특유의 유쾌함으로 답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지혜는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완치가 어려운 심장판막질환 투병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응원을 받았으며 최근엔 오랜시간 진행한 MBC라디오 '오후의 발견' DJ자리를 떠나게 됐으며, 이 후속으로는 가수 윤도현이 '4시엔 윤도현입니다'를 통해 무려 11년 만에 DJ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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