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선녀 커플 최태준, 박신혜 부부가 득남소식을 전한 가운데 다시 한 번 이들의 러브스토리가 떠오르고 있다.
과거 올라온 tvN 채널 ‘명단공개-박신혜♥최태준, 학창시절부터 알던 사이?! 211화’ 영상이 다시금 재조명됐다.
영상 속에선 박신혜와 최태준이 2012년 SBS ‘드라마의 제왕’에서 연인 역할로 카메오 출연했던 과거를 언급, 하지만 알고보니 두 사람의 인연은 연예계가 아닌 캠퍼스에서 시작됐다고 했다. 두 사람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인 것 박태준이 08학번, 최태준이 09학번으로 학교 캠퍼스 생활하며 절친한 사이가 됐다고 전했다.
그래서일까. 2017년 5월 수목원과 해외에서 함께 있는 다정한 모습이 포착되어 열애설이 난 두 사람. 당시 친한사이라고 말하며 해프닝이 됐으나 그로부터 8개월 만인, 2018년 3월 7일 열애보도에 입장을 바꿔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학교 선후배로 연기에 대한 고민과 조언을 나누며 가깝게 지낸 듯 연인관계로 자연스럽게 발전했다는 후문이다.
그렇게 연예계 공식커플 대열에 합류한 두 사람. 특히 박신혜 부모님 곱창집에서 데이트할 정도로 이미 유명한 공식커플로 알려졌는데 최태준은 박신혜 어머니와도 스스럼없이 어울렸다며 당시만 해도 이미 예비사위가 된 듯 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게다가 두 사람 열애가 주목받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2003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박신혜의 첫 공개열애 상대가 최태준이란 것이다. 그 동안 장근석, 이홍기, 이종석 등 남사친 스타들은 많았어도 공개연애는 처음이었던 것. 앞서 박신혜와 최태준은 공개연애에 대해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특히 박신혜는 연하보단 동갑 혹은 연상을 이상형으로 밝혔던 바다. 하지만 한 살연하는 최태준과 열애로 더욱 이목이 쏠리기도 했다.
한편, 박신혜의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출산 소식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박신혜 배우가 오늘(31일)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라며 "현재 박신혜 배우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남편 최태준 배우와 가족 및 지인들의 축하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아낌없는 축하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해드리며, 소중한 생명을 맞이하게 된 박신혜, 최태준 배우와 태어난 아이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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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명단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