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 김숙이 조나단과 파트리샤 남매의 노래 실력에 차분하고 냉정한 평을 내렸다.
31일 방영된 KBS2TV 예능 ‘갓파더’에서는 의남매를 맺은 조나단과 김숙이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함께 시간을 보낸 사람은 한 명 더 있었다. 바로 조나단의 동생 파트리샤였다. 조나단과 함께 동반 화보를 찍는 등 파트리샤의 유명세도 높은 상황. 김숙은 지난 방송에서 파트리샤에게 "언니라고 불러라. 나단이 동생이면, 나한테도 동생"이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김숙은 파트리샤가 서울에서 가본 곳이 적다는 사실에 낙산공원으로 향하기로 결정했다. 차 안에 있던 이들은 광화문 거리를 보며 감상에 젖었다. 조나단은 광화문과 연상되는 가수인 이문세의 이름을 꺼내며 노래 실력을 뽐냈다. 파트리샤도 다른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최환희는 "정말 자신이 잘 부르는 줄 알아서 부르는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김숙은 가만히 있다가 “너네 상처받지 말고 들어. 너네가 잘 부를 수 있는 소질이 있다. 음치클리닉 들으면 어떨까?”라며 평했다. 조나단은 곧 상처받았으나 "둘 중 누구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숙은 "둘 다!"라고 버럭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갓파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