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주얼리는 애교..아이유, 칸 영화제 드레스만 무려 '300벌' 피팅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6.03 05: 04

아이유가 ‘칸 영화제’를 더욱 빛나게 한 드레스 피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아이유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에서는 ‘[IU TV] 어서와~ 드레스 피팅은 처음이지?’란 제목으로 여상이 게재됐다.
이날 아이유는 칸 영화제 드레스 피팅날이라고 소개하면서 “한번도 피팅하는 걸 찍어본 적 없어 어떤 드레스가 후보에 있는지 공개보겠다, 처음 해보는거라 어색하다”며 쑥스럽게 시작했다.

먼저 첫번째 드레스로 블랙컬러의 오픈숄더룩을 선택한 아이유는 “오늘 300벌 정도 입을 예정”이라며 “입기는 편한데 좀 무겁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번째 드레스에 대해 “부피는 줄었고 반짝인다”며 공개, 이어 세번째 드레스를 이어서 피팅했다. 이번 드레스가 칸 영화제에서 선택한 드레스였던 것.
아니나 다를까. 아이유는 “지금까지 제일 예쁘다 색깔이 특히”라며 “내가 너무 좋아하는 색깔이라 마음에 든다, 집에 이끼도 키우는데 이끼색”이라며 가장 마음에 들어했다.
특히 드레스룸에 각종 옷들이 나열되어 있자 스텝들은 “드레스 다 아이유 옷이다”고 설명, 아이유는 “세상에 언제 다 입어보나”라며 깜짝 놀랐다. 이어 보라색 드레스도 입어본 그는 “웨딩촬영같다”며 유쾌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유는 이끼색 드레스가 원픽이라며 “ 내일 또 드레스 한 벌이 더 오는데 둘 중 입어보고 결정하겠다”고 언급, 하지만 결국 칸 영화제에선 두 가지 드레스를 모두 선택했고, 칸을 빛냈던 드레스에 대한 피팅 비하인드를 공개해 팬들에게도 흥미로움을 안겼다.
앞서 아이유는 드레스와 함께 포인트로 착용한 쥬얼리도 화제가 됐는데, 이는 1억을 훌쩍 넘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주얼리 알려져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6월 8일 데뷔 후 첫 상업영화인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미혼모 소영 역을 맡았다.
지난 24일 오전 출국해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레드카펫을 밟았다.  국내 최고의 제작진과 호흡을 맞춘 '브로커'는 송강호와 강동원을 비롯해 배두나, 이지은, 이주영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새로운 호흡으로 기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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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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