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네'에서 고은아가 동생 미르와 바디프로필을 선언한 가운데, 대화도중 최근 열애설이 났던 테니스 사자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방송된 방가네 유튜브 채널에서 ‘#바디프로필 #비포에프터 #삼남매의도전목숨을 걸고 하는 거짓말 싸움..방가네 바디 프로필’ 이란 제목으로 영상에 게재됐다.
이날 미르(본명 방철용)는 “#바디프로필#비포에프터#삼남매의도전”이란 해시태그와 함께 “오늘 영상은 방가네 삼남매의 큰 도전, 사실 저는 오랜 옛날부터 우리 삼남매가 바디프로필을 찍으면 얼마나 멋있을까 생각하고 있었다”며 “근데 상황이 안맞아서 못찍고 있었는데 이번에 큰 결심을 하고 찍어볼려고 한다”고 전했다.
미르는 “요즘은 많은 분들께서 관리를 하시고 만족해하시는 모습들을 보곤하는데 우리라고 못할게 뭐있겠나, 누구도 다 하는거 방가네가 제대로 해보고 여러분들께 용기를 드리겠다”며 “앞으로 남은 3개월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그렇게 미르는 누나들과 바디 프로필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미르는 “젊을 때 찍어야해 누나들이랑 셋이서 바디프로필? 그럼 그림 끝이다”며 “사실 난 계속 운동하고 있었다, 고은아(본명 방효진) 이미 말랐지만 부족한건 근력, 하지만 3개월이면 충분하다”며 용기를 줬다. 특히 미르는 “몸관리 잘하는 형님들 보며 부러워만했다 하루 24시간, 40분 운동할 수 있다, 지금 우리 너무 바보같다”며 설득했다.
이에 고은아는 “운동 각자 알아서하자, 3개월 안에 8월까지 각자 알아서 준비하자”며 “혹시 약속 못 지킨 사람은 그냥 그대로 벗겨서 찍을 거냐”고 물어 폭소하게 했다.
미르는 8월로 디데이를 잡은 이유에 대해 “6,7,8월 고은아 술 마시면 안 돼 사주에서 점 봤다, 개인적이지만 잘 믿는 편”이라며 “진짜 술 안 먹는 경험으로 제대로 만들자, 부러워만 하고 싶지 않다, 우리의 모습을 보고 누군가 용기낼 수 있어 다같이 실천해보자 ”고 설득, 고은아는 “실패한 사람 바디프로필 비용내자”며 딜을 걸었다.

특히 고은아가 “다같이 다이어트 겸 운동 건강하게 각자 알아서 하자”고 하자 미르와 눈이 마주쳤다. 고은아는 “날 지금 어떤 눈빛으로 보는 거냐”며 웃음, 미르는 “그 테니스 사장님이랑? (운동하는 거냐)”며 의심, “호감 사장님?”이라며 최근 고은아의 열애설 상대였던 테니스 선수출신 코치를 언급했다.
고은아는 “감호”라며 호감을 바꿔말하며 민망해했고 대화의 주제를 서둘러 바꿨다. 미르가 의심했던 것에 대해 고은아는 “운동 각자하자는 이유는, 얘가(미르가) 우릴 끌고가 시킬 것 같아 그냥 알아서하자”고 말하며 그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서로 방해는 하지말자”고 강조했고 미르도 “다들 실패하지 말기로 하자”며 약속했다.
무엇보다 이날 짧은 순간이었지만 고은아가 열애설 상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해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앞서 지난 17일 한 유튜버는 고은아가 테니스 선수 A씨와 3월부터 교제 중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유튜버는 고은아와 테니스 코치가 술과 테니스라는 공통 분모로 가까워졌고, 지난달부터 카페와 식당, 술집 등을 다니면서 애정 표현도 거침없이 하고 있다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이에 고은아 측은 OSEN에 "고은아와 테니스 코치의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프로그램으로 인해 테니스를 배우고 있다. 테니스 강사와 교육생으로 인연이 있을 뿐, 연인 사이가 아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내놨던 바다.
한편 고은아는 KBS2TV 예능 '빼고파'에서 다이어트에 몰입한 모습을 보여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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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