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과 맞팔?” ‘하찮아도 괜찮아’ 회사에서 SNS 비공개해야 하는 이유 (‘숏플리’)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6.02 08: 58

‘하찮아도 괜찮아’ 회사 팀장님이 SNS 맞팔하자고 한다면?
31일 오후 유튜브 채널 숏플리에는 ‘회사에서 SNS 비공개해야 되는 이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지난 2018년 공개된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 속 한 장면이 담겼다.

의성(정의성 분)은 지안(소주연 분)의 SNS를 보다가 지안이 남자와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했고 이를 팀장에게 보여줬다. 팀장은 마침 탕비실에 들어온 지안에게 “의성 씨한테 이야기 다 들었다. 연애한다며?”라고 단도 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지안은 당황하며 “그거 가족여행 갔을 때 남동생이 찍어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팀장은 “지안씨 요즘 연애하느라 피곤해 보인 거였구나”라며 “내가 지안 씨 연차 때 연애는 상상도 못 했는데 일보다는 사랑이다?”라고 은근히 눈치를 줬다.
지안은 진짜 아니라고 다시 한 번 해명했지만 팀장은 “왜 난 맞팔 안 해?”라고 서운한 티를 냈고, 지안은 “제가 SNS를 잘 안한다”고 대답하며 자리를 떴다. 개인 SNS까지 염탐해 사생활을 캐내는 회사 사람들의 모습에 많은 직장인 시청자들이 공감을 드러냈다.
한편 플레이리스트 ‘하찮아도 괜찮아’는 피 터지게 치열한 세상에서 리얼 현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평범한 대한민국 직딩의 모습을 다룬 청춘 공감 이야기로, 사회초년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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