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속앓이 하리수 "악플 키보드 워리어들..부디, 자신의 삶을"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6.02 16: 40

하리수가 악플러에게 또다시 일침을 가했다.
하리수는 2일 오후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매일 밤 방구석에서 말도 안 되는 악플만 다는 키보드 워리어들. 부디 세상으로 나와서 자신의 삶을 삻았으면 좋겠어요”라고 적힌 피드를 리그램하며 크게 공감했다.
하리수는 그동악 악플러들에게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2018년엔 악플러들에게 큰 상처를 받아 컨디션 난조, 불면증 등을 겪었다며 법정 다툼까지 벌이기도.

당시 인터뷰에서도 "지난 18년 동안 악플에 시달렸기 때문에 웃어 넘길 수 있는 수준은 넘길 수 있다. 그런데 입으로 담을 수 없을 만큼의 성적 비하 댓글이 달린다. 정말 죽고 싶다고 느끼게 하는 악플이 많다. 항상 불면증에 시달린다"고 눈물로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그랬던 그가 다시 한번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끈다.
한편 국내 첫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2001년 파격 데뷔한 하리수는 예능과 무대를 넘나들며 활약했다. 2007년에는 미키정과 결혼해 팬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았으나 이들은 2017년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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