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이수진, 경찰에 '스토킹' 대분노하더니 태도 변화 "이성 잃었다..감사해"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6.02 17: 32

서울대 출신 치과의사 겸 인플루언서 이수진이 경찰에 분노를 드러냈다가 태도를 바꿨다.
이수진은 2일 자신의 SNS에 "제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이성을 잃었어요..경찰에서 연락이 왔어요, 중간 대화가 미스였더라구요, 지금 진범이 확실히 잡혔고 추가 공범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하세요. 곧 빠르게 정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란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걱정해주신 분들과 빠르게 처리해주시려 노력해주신 공무원분들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드러내며 "제 주변 지인분들한테도 협박 메세지에치과 주변을 맴돌아 CCTV에 찍혀 이성을 놓았어요..아직 마무리가 되지 않았지만 이러한 일들이 다른분들께도 없길 바래요. 법적인 처리가 완료되면 다시 안정찾도록 노력하고 공유드릴게요"라고 적었다.

앞서 그는 "열받아..사람 죽을 때까지 기다렸다 스토커 잡을건가? 우씨. 하루종일 일도 못함"이란 글을 게재해 시선을 모았던 바다.
그는 "우째 이런일이 ㅠㅠ 해결되길 바래요 세상 무섭다요"란 댓글에 "누가 죽어야 수사 빨리 할건가봐요 우씨"라고, "무슨 일 있으세요??"라고 묻는 댓글에는 "제나 성제 저 목숨이 위험해요 ㅠㅠ"라고 대댓글을 달아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제나는 딸, 성제는 제나의 남자친구다.
이후에는 또 트럭에서 직접 솟아오르는 불길을 잡고 있는 한 남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리며 "이럴 때에 119 신고하는거 맞죠? 절대 전화 안 받는 119 경찰..우린 어떤 나라에 살고 있는건가? 치과 앞에서 날 기다리던 스토커와 체포한 스토커 다른 인물이라 골목cctv 대조 요청해도 전화조차 받지않는다. 영상 속 저분이나 나나 아무 도움 못 받은 건 같은 신세. 진짜 누가 죽어야 출동하고 조사하는 이 나라"라고 한탄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이 게시물은 지워진 상태다.
한편 싱글맘인 이수진은 최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전 남편의 임신 중 폭행 등을 털어놓아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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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수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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