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가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들의 자존심을 건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을 예고했다.
2일(오늘)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측은 압도적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는 대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 되는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을 결성한다는 포부를 갖고 전국의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승엽 감독을 필두로 박용택, 송승준, 심수창, 장원삼, 유희관, 정성훈, 이택근, 정근우, 서동욱, 정의윤, 이홍구, 한경빈, 윤준호, 류현인이 ‘최강 몬스터즈’라는 이름으로 뭉쳤다.
공개된 대결 포스터에는 투수와 타자의 정면 대결의 순간이 담겨 있다. 푸른색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는 투수에게서는 타자를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냉철한 기류가, 붉은색 아우라가 피어나는 타자에게서는 반드시 공을 치겠다는 열정이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WIN OR NOTHING’, ‘사상 최강의 경기가 펼쳐진다’라는 카피는 승리를 향한 ‘최강 몬스터즈’의 각오를 대신하며, 이들의 첫 경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이처럼 ‘최강 몬스터즈’는 전국의 야구 강팀들을 상대로 한 팽팽한 투타(投打) 대결로 야구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최강 몬스터즈’의 첫 상대는 고교 5대 전국대회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야구 명문 덕수고등학교로, 과연 ‘최강 몬스터즈’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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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강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