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키스는 대학교 1학년" 황수경, 화끈 고백→요리 꽝손 등극! 허당美 발산 ('아나프리해') [어저께TV]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2.06.04 06: 53

'아나프리해' 황수경이 첫키스를 대학교 1학년때 했다고 털어놨다.
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아나프리해’에서는 야생 예능을 체험하는 아나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나즈는 자연인 윤택과 함께 야생 예능을 체험했다. 문지애, 이은지, 황수경, 강수정은 닭을 잡으러 닭장으로 향했고 김주희, 김지원, 최현정, 윤택은 산나물을 캤다.

김성주는 아나즈를 닭장 안에 밀어 넣은 뒤 밖에서 입으로 채찍질을 했다. 닭잡기에 실패한 황수경은 "내가 잘 하는게 없구나.."라며 풀죽은 모습을 보였다.
결국 문지애가 닭 잡기에 성공했다. 문지애는 닭을 잡고 발을 동동 굴렀다. 겁에질린 문지애를 위해 강수정이 닭을 받아줬고 이들은 겨우 미션에 성공했다.
윤택과 아나즈는 도라지와 돌미나리, 엄나무를 캐서 돌아왔다. 윤택은 두려워하는 아나즈 대신 직접 닭을 손질했다. 그러면서 "한번 더 나와도 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성주는 "한번 이야기 해보겠다"고 그를 달랬다.
강수정과 김지원은 백숙을 담당, 황수경과 문지애는 반찬, 김주희는 육수, 최현정은 불을 담당했다. 강수정은 능숙한 솜씨로 백숙을 요리했다. 아나즈는 "요리 진짜 잘 한다"며 그를 칭찬했다.
반면 황수경은 도라지 씻는데만 한참이 걸렸다. 그는 '도라지 황'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내친김에 도라지무침까지 도전했다. 그는 엉성한 솜씨로 도라지 무침을 완성했고 이를 맛본 김주희는 "너무 맛있다"며 극찬했다. 그러나 이은지의 반응은 달랐다. 인상을 찌푸리며 "너무 짜다"고 진저리를 쳤다. 이어 김성주가 맛을 봤고 "짜다"고 말했다. 강수정이 해결에 나섰다. 그는 "올리고당을 조금 더 넣으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황수경은 이어 돌미나리 무침에도 도전했다. 그는 신중히 양념의 비율까지 따져가며 조리했지만 너무 짜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주희는 "파프리카를 넣으면 해결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주가 최종 평가를 했고 "맛을 제대로 잡았다"고 칭찬했다. 김주희는 "파프리카가 짠 맛을 잡은 것"이라며 뿌듯해했다.
이들은 직접 만든 닭백숙과 나물 무침으로 점심을 해결한 뒤 노래자랑을 진행했다. 김지원은 윤수현의 '천태만상', 황수경은 울랄라세션 '아름다운 밤', 김주희는 룰라 '3!4!', 강수정은 장혜진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불렀다.
한편 공개된 예고편에서 "첫키스를 언제했냐"는 이은지의 물음에 황수경이 "대학교 1학년"이라고 답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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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예능 '아!나 프리해'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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