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정동원이 경찰서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3일 정동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찰서 간 준표"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경찰서에 앉아 있는 정동원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얼굴 곳곳에 상처와 피멍이 들어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는 정동원이 출연 중인 ENA 채널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촬영 중 찍은 것. 극중 정동원은 구필수(곽도원 분)와 남성미(한고은 분)의 아들 구준표 역을 맡았다.
전날 방송된 '구필수는 없다' 10회에서 구준표는 불량 학생들과 싸워 경찰서에 가는가 하면, 남성미에게 "앞으로는 내 인생 살 것"이라며 '중2병'이 심각해진 반항아의 면모를 보였다. 이 가운데 정동원은 극중 분위기와는 달리 환하게 미소지으며 브이(V) 표시를 하는 등 반전 매력을 뽐내 랜선 이모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한편 정동원이 출연 중인 '구필수는 없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ENA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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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동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