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로이어' 최덕문, 반석병원 마취과장 변신..야망가 무게감 더했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6.04 11: 15

 배우 최덕문이 MBC 새 드라마 '닥터로이어'에 마취과장 이도형으로 등장, 극에 무게감을 더했다.
지난 3일 첫 방송한 '닥터로이어'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것을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와 의료범죄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 드라마다.  ‘미스터기간제’ 장홍철 작가와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이용석 감독, 그리고 소지섭, 신성록, 임수향 최고의 배우진들이 의기투합해 첫 방송부터 폭풍 같은 스토리 전개, 팽팽한 긴장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최덕문은 이번 드라마 '닥터로이어'에서 성공과 진급을 인생의 목표로 내달리는 야망가 김도형으로 등장했다. 김도형은 반석병원의 마취과장으로, 한이한(소지섭), 구현성(이동하)과 함께 VVIP의 수술을 주도했다. 하지만 병원장의 줄을 타고 있는 그는 이한의 인생을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뜨린 사건의 가담자로 이한과 척지게 된다.

'닥터로이어' 제공

최근 종영한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 도박에 미친 춘희의 남편 김주석으로 비열하고 오만한 연기를 보여줬던 최덕문은 다시 한 번 야망 넘치는 김도형을 통해 인간의 어두운 속내와 욕망을 대변할 예정이다. 전작인 <빈센조>, <애비규환>에서 보여준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캐릭터와는 180도 달라진 그의 매력에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첫 방송부터 호평 받은 드라마 '닥터로이어'의 2회는 오늘 밤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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