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꽈배기' 손성윤 "함은정‧김진엽‧장세현, 연기에 진심" [인터뷰②]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6.05 13: 38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손성윤이 ‘사랑의 꽈배기’에서 함은정, 김진엽, 장세현과 연기한 호흡을 밝혔다.
손성윤은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월영당 서울에서 OSEN과 만나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20일 종영한 KBS2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 종영 소감 및 강윤아 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사랑의 꽈배기’는 거짓말 때문에 사랑과 인생이 총체적으로 꼬여버린 막장가족들의 코믹 멜로 휴먼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해 12월 첫 방송된 ‘사랑의 꽈배기’는 최고 시청률 16.3%(90회,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 2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배우 손성윤이 인터뷰 전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2.05.26 /rumi@osen.co.kr

손성윤은 ‘사랑의 꽈배기’에서 함은정, 김진엽, 장세현과 호흡을 맞췄다. 먼저 손성윤은 “함은정은 수줍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적극적이었다. 자기 아지트에 초대해서 음식도 해주고 같이 대본 공부도 할 수 있게끔 해줬다. 그래서 작품에 대해서 더 심도 있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함은정과는 처음 호흡을 맞춰봤다. 호흡이 너무 좋았지만, 오소리와 강윤아 둘 만의 이야기가 아니었기에 둘만의 케미를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이 많지 않았다. 그 부분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또한 손성윤은 “김진엽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정말 깊게 우리가 이 장면을 위해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감정적으로 케미를 많이 느꼈다”며 “장세현과는 서로 깐부라고 이야기했다.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은 다르겠지만 목표 지점이 같았다. 서로 작전을 짜면서 행동을 했어야 했는데 그 부분이 아쉬웠다. 같이 전략을 짜는게 아니라 자기들만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면서 어긋나서 아쉬웠다. 함은정, 김진엽, 박하루가 모두 연기에 진심인 친구들이라서 많은 것들을 배우면서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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