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이 딸의 두돌을 맞아 생일상을 직접 준비했다.
배우 서효림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내일은 조이 두돌이예요. 그래서 조이는 먹을 수 없지만 제가 좋아하는 티라미슈 케이크를 만들고 있어요"라며 "가내수공업 어설프게 완성 이제 음식준비 기절"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효림이 딸 조이 양을 위해서 케이크와 음식 등을 만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서효림은 두돌을 맞은 딸의 생일상을 차리기 위해 홈케이크에 도전했고, 새우등심꼬치 등 맛깔나는 음식도 직접 완성했다. 여기에 예쁜 풍선 장식까지 맡은 서효림은 "기절"이라며 바닥에 드러누웠지만, 딸의 생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지난 4월 서효림의 남편인 나팔꽃F&B 정명호 대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회삿돈 횡령 혐의로 피소된 것.
당시 경찰에 따르면, 정명호 대표는 2019년 4월~5월, 회삿돈 3억 원을 대북협업 관련주 5만6545주를 약 2억6000만원에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나팔꽃F&B 직원 A씨에게 주식 매입을 지시하면서 A씨 계좌에 회삿돈 3억원을 이체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법인 증권계좌가 아니라 개인 소유의 증권계좌로 주식을 매입했다고. 이에 대해 정명호 대표는 "사적으로 유용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서효림은 대선배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대표와 지난 2019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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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효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