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유방암 투병 아무도 몰랐으면..머리 한올 없어 가발 쓴다"[전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06.05 09: 50

방송인 서정희가 유방암 투병 중 심경을 전했다.
서정희는 5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나이를 잊은 서정희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겨 있었다. 유방암 수술 전 촬영한 사진이었다.
먼저 서정희는 “조용히 아무도 몰랐으면 했습니다. 그럴 수 없는 사람인데도 말입니다. 지난 몇 개월이 쏜살같이 지나갔습니다. 유방암 판정을 받고 수술하기 전 날 사진을 남기려 찍었습니다. 이수진 사진 작가님이 찍어주셨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중에 또 컨디션이 좋아지면 다른 사진도 올리겠습니다. 이 머리는 제 머리입니다. 현재는 가발을 쓰고 있습니다. 머리가 한 올도 없는 제 모습 상상하시겠지요?”라고 현재이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서정희는 “이렇게 많은 격려와 사랑 앞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짧게 인사드립니다. 지금은 유방전절제 수술 후 항암치료 중입니다. 예전보다 더 건강하고 씩씩합니다”라며, “저와 같이 고통을 겪으시는 많은 분들도 넉넉히 이기시길 힘써 기도하겠습니다. 모두 화이팅”이라고 적었다.
서정희는 최근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다음은 서정희의 심경 전문이다.
조용히 아무도 몰랐으면 했습니다.그럴수 없는 사람인데도 말입니다.
지난 몇개월이 쏜날같이 지나같습니다.
유방암 판정을 받고 수술하기전날
사진을 남기려 찍었습니다.
이수진사진작가님이 찍어주셨습니다.
나중에 또 컨디션이 좋아지면
다른사진도 올리겠습니다.
이머리는 제머리입니다.ㅎㅎ
현재는 가발을 쓰고 있습니다.
머리가 한올도 없는 제모습
상상하시겠지요?
이렇게 많은격려와 사랑앞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짧게 인사드립니다.
지금은 유방전절제 수술후 항암치료중입니다.
예전보다 더 건강하고 씩씩합니다.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께도 감사합니다.
저와같이 고통을 겪으시는 많은분들들도
넉넉히 이기시길 힘써 기도하겠습니다.
모두 화이팅! /seon@osen.co.kr
[사진]서정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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